12월27일 인천항서 출항식, 28일 남포항 통해 전달 예정

6.15 남측위 노동본부가 수재피해를 입은 북측 어린이교육시설에 지붕개선을 위한 자재를 보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12월27일 오전 10시 인천항을 통해 철판, 공구 등 1억6천마원 상당의 지붕자재를 ‘6.15북측위원회 로동자분과위원회’로 보낼 예정이다.
이번 지붕자재 전달은 갑작스런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북측 어린이교육시설의 지붕개선3분 위한 것 총 3만m2분이다. 자재전달에 소요되는 경비는 올 7월부터 전개된 남측노동자들의 ‘남북수재피해동포돕기운동’ 차원에서 모금된 정성어린 기금으로 충당한다.
6.15남측위 노동본부가 수재피해를 입은 북측어린이 교육시설 지붕개선을 위해 자재를 전달함으로써 북녘어린이들의 교육환경개선은 물론 남북노동자간의 신뢰와 연대를 굳건히 할 뿐 아니라, 한반도의 긴장과 대결을 완화하고 평화를 실현하며 통일을 앞당기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붕자재는 12월28일 남포항을 통해 평양의 해당시설로 전달될 계획이며, 12월23일~25일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남북노동자 실무협의를 통해 인도인수식에 대한 세부일정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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