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2월22일 서울용산 철도회관 훼딩홀에서 제6차 임시중앙위원회를 열고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날 중앙위에서 구성이 결정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노총 규약에 따라 2007년 1월에 열리는 차기 집행부임원선출 선거를 전담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금속산업연맹, 전교조, 공무원노조, 사무금융연맹, 공공연맹, 보건의료노조, 건설산업연맹에서 1인씩 추천한 위원으로 구성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26일 1차회의를 열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제6차 임시중앙위원회에서는 민주노총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준을 찬반투표를 통해 인준했다. 인준된 특위위원장으로는 문선곤 노사대책위원장(전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 권오만 조직강화위원장(전 포항지역민주노조협의회 의장), 이호동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장(전 공공연맹 위원장)이다.

더불어 안건3호로 제출된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분리건도 의결했다. 현재 광주전남본부는 단위노조수 327개 조합원수80,887명으로 광역시의 집중성과 도 단위의 분산성에 따른 사업과 투쟁방식의 일치를 위해 광주전남본부차원으로 분리를 의결한바 있다. 따라서 현재의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본부와 전남본부로 분리절차를 밟게 되었다.

제6차 임시중앙위원회는 마지막으로 평택미군확장저지를 위한 특별모금 결의를 결정하고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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