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새로 연결하기

사진이나, 민중가요등 데이터량이 큰 자료등을 저장해야 할때 사용하던 컴퓨터에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필요가 생긴다.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컴퓨터에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새로 연결할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결정한다. 최근에는 500기가 이상의 하드디시크가 판매되지만, 500기가 정도의 하드디시크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사양부터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신사양의 컴퓨터가 아닐경우 500기가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기위해 전기공급장치 파워까지 교체해야 한다. 반면 200기가의 하드디스크의 경우 일반적으로 무난히 연결될수 있다. 새로 구입한 하드디시크의 윗면을 살펴보면 master, slave, cable(select)라는 표시와 함께 하드디시크 점퍼세팅연결 표시가 있다.
master는 윈도우가 깔리는 하드디시크, slave는 새롭게 추가하는 하드디시크, cable(select)는 메인보드에서 나오는 케이블에 따라 하드디시크를 인식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새롭게 추가하는 하드디시크는 slave로 점퍼세팅을 해주어야 한다. 하드디시크 앞쪽에 케이블연결자리와 전원연결자리 중간에 작은 핀들이 나와있다. 이 작은 핀들사이를 연결하는 검은색은 작은 연결핀이 점퍼이다. 이 점퍼를 slave에 맞게 꽂는다. 다음으로 컴퓨터덮게를 열고 기존에 하드디시크연결 케이블을 보면 모든 컴터가 동일하게, 추가 하드디스크 케이블연결자리가 있다. 연결자리에 컴퓨터 하드를 연결하고, 전원연결선 또한 여분이 많은데 아무거나 가까운선을 연결하면 된다.
다음으로 컴퓨터 부팅시 Del 단추나 F2단추를 누르면 메인보드를 제어하는 CMOS 셋업화면이 나온다.
'Standard CMOS Features' 메뉴로 이동하여 IDE Primary Slave에 하드디시크가 제대로 인식되는지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CMOS 셋업은 자동으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하드디스크의 점퍼설정만 제대로 해주면 하드디시크는 윈도우에서 인식된다.
마지막으로 새로 추가된 하드디시크는 포맷되지 않았기 때문에 윈도우 탐색기 상에서 포맷되지 않은 하드디시크라는 메세지를 띄운다.
이럴 때 윈도 XP의 디스크 관리 기능을 사용하면 윈도상에서 하드디스크 분할 및 포맷과 파티션 관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디스크 관리 기능을 사용하려면 우선 ‘제어판→관리 도구→컴퓨터 관리’
를 선택한다. ‘컴퓨터 관리’ 창 왼쪽 트리에서 ‘저장소→디스크 관리’를 선택하면 현재 PC에 장착돼 있는 하드디스크와 CD-ROM 드라이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포맷과 파티션까지 나눌수 있다.
주변에 사용하지 않는 하드디시크가 있다면 한번 자신의 컴퓨터에 연결해보라.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이 컴퓨터 기술자로 되는 길이다.

두현진기자 du0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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