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위원장 국가보안법 철폐 도보행진 참여

[보도자료]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한 전국도보행진 참여

- 27일 충주법원 앞에서 오후1시 기자회견 -

1. 전국 30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가 지난 7월 22일 국회를 출발하여 38일째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한 전국 보도행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을 비롯한 범민련, 장기수 대표, 장기복역 인사 등이 27일 충북 충주에서 이 도보행진에 동참한다.

2. 전국도보행진단은 서울, 경기 충청지역, 호남, 영남지역을 거쳐 현재 다시 올라와 충북지역을 행진하고 있으며 27일 충주를 지나면 통합 1251.2Km를 걷게 된다. 오는 9월 5일 1차 국민대회까지를 도보행진 시점으로 잡고있는 국민연대는 5일 영등포역, 열린우리당을 거쳐 국회앞에서 장장 48일간에 걸친 1390.4Km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3. 한편, 민주노총은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와 함께 국가보안법폐지 100만 청원운동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집회를 함께 벌이고 있으며 하반기 주요한 정치투쟁으로 상정해 놓고 있다.

4. 이처럼 민주노총이 국가보안법폐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은 지난시기 노동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이 악용되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사회일각에서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생존권적인 투쟁을 색깔론으로 몰아붙이는 등 노동운동이 유형, 무형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5. 민주노총은 향후 국가보안법폐지투쟁에 전 조직적 역량을 모아 대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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