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410호

양규현=전 전노협 위원장 양규헌=‘노동해방’으로 진군하자. 1500만 노동자의 가슴 속에 노동해방을 향한 염원을 불러일으킬 민주노총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조희주-임두혁 동지를 지지한다. 노동해방! 우리의 노래였다. 전노협! 우리의 심장이었다. 민주노총! 우리의 희망이었다. 그러나 민주노총 10년… 조합원들의 희망이 사라져 가고 있다. 절망 속에서는 승리할 수 없다. 절망을 걷어내고 희망푯대를 다시 세우려고 우리 동지, 조희주-임두혁동지가 출마했다. 현장과 함께하는 지도부가 현장투쟁을 살릴 수 있다. 적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고집스런 지도부가 투쟁에 앞장 설 수 있다.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구상을 해내는 창조적 지도부가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 여기에 걸맞는 동지가 바로 조희주-임두혁 동지이다. 조희주 동지는 전교조 결성으로 해직된 이래 지난 총선에서 전교조가 민주노동당 지지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세 번째 해직되는 등 투쟁의 일선에 서왔다. 교육부문까지 공격해오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 누구보다 앞장서 열심히 싸운 투사이다. 노동운동의 원칙과 대의에 따라 민주노조운동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하는 동지이다. 조희주 동지는 ‘자연산’으로 통합니다. 꿋꿋한 운동원칙과 함께 인간적 순수함 때문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별명 같은 것이다. 삭막한 운동 판에서 힘을 모으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힘을 발휘할거라 믿는다. 임두혁 동지는 98년 만도기계 정리해고에 맞서 필사적인 저지투쟁을 벌이다 수배, 해고, 구속된 이력에서 알 수 있듯 늘 치열한 투쟁 현장에 있는 동지이다. 또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서는 끝까지 투쟁하는 뚝심이 있다. 모두들 위기라고 말하는 지금처럼 혼란한 시기에는 바로 이런 동지가 필요하다. 임두혁 동지는 우리들의 조직 민주노총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믿는다. 2007년은 87년 노동자대투쟁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민주노총은 전노협 운동이 노동대중의 가슴 속에 심었던 ‘노동해방’을 향한 염원을 갖고 진군해야 한다. 조희주-임두혁 동지는 이를 실천할 노동해방 후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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