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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푸쿠이, "여수 화재 같은 불상사 재발하지 말아야"
주한중국대사, 여수 화재 문제로 장관대리 면담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는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고와 관련해 12일 외교부를 방문해 조중표 외교통상부 장관대리와 대책 협의에 나섰다.

닝 대사는 본 회담에서 "여수 외국인수용소 화재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며 중국은 이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국측은 사고 원인을 조속히 조사하고 사후 처리 사업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닝 대사는 또한 "한국측이 사망자에 대한 사후처리를 정당하게 하고 부상자들의 병원 치료에 전심을 다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사고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제1차관은 사건 발생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이 사건을 매우 중시하고 응급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또한 현재 한국 해당 부처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했다.

2007/02/13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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