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서장 경질 등 20여명 인사이동

이수호 위원장은 지난 9월16일 5개 부서장과 부설기관장을 경질하는 등 사무총국에 대한 전면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가 최악의 비정규법안을 입법 예고하는 등 하반기에 사활을 건 투쟁을 앞둔 상황에서 그에 걸맞는 인력배치가 요구된다"고 전제한 뒤 △조직쟁의실 대폭강화에 초점 △상반기 업무공백을 낳은 정책기획실 안정 △당사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적재적소 배치 등의 기본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사무차장에 오동진 전 정치국장, 정책기획실장에 김태현 전 정책연구원장, 조직쟁의실장에 김정근 전 대외협력실장, 대외협력실장에 강철웅 전 조직쟁의실장, 정책연구원장에 이상학 전 정책기획실장이 임명되거나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비정규·미조직사업실의 경우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오는 12월까지 개편이 유보됐다.
이밖에 이날 발표된 인사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무처> 박인서 부장(전 조직) <정책기획실> 김태연 정책국장(연수복귀), 김미정 여성국장(전 선전), 양도연 법규차장(전 법률원) <조직쟁의실> 양태조 국장(전 정치), 이승철 차장(전 편집) <교육선전실> 박석민 국장(전 사무차장), 황혜원 선전국장(연수복귀), 정은희 편집차장(전 사무처) <문화미디어실> 박선봉 문화국장(전 대외협력) <대외협력실> 최승회 정치국장(전 대외협력), 김영제 대외협력국장(전 통일), 박민 통일국장(전 사무처).
차남호 chanh@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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