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3월13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1층에서 장투사업장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투사업장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투사업장 조합원과 산별단위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투사업장 단위에서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또 장투사업장의 현황과 주요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투쟁에 대한 결의가 이어졌다.
장투사업장 조합원들을 대표해 이상진 화학섬유연맹 부위원장은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현장대장정시 장투사업장 동지들과 동행 △현장대장정을 바탕으로 장투사업장 동지들의 생계지원 방안 마련 △장투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총연맹 차원 공동투쟁 △장투특위 구성과 임원배치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주문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장투사업장 차원에서 현장대장정에 함께 하자는 제안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현장대장정은 단순한 순회가 아닌 현장 조합원들을 찾아가서 조직을 복원하기 위한 것이므로 장투사업장 동지들도 나름의 프로그램을 갖고 적절한 시기에 결합한다면 서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장투사업장들의 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미리 기자 gommi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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