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혁신위 집행부와 현장조합원과의 소통통로

3월15일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노동혁신위원회'구성이 결정됨에 따라 민주노총 조직혁신과 발전을 위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민주노총안에서 집행부와 일반 조합원들과의 원할등 의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늘 제기됐다. 이런 지적의 대안으로 꾸려질 '노동혁신위원회'는 민주노총안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취합하고 조직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상중인 '노동혁신위원회'는 1인의 노동혁신위원회 위원장과 약간명의 부위원장단을 포함하고 다양한 위원들을 모아 위원회를 구성할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4월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최종결의를 거친후 정상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용식 민주노총사무총장은 "노동혁신위원회의 기본목적은 현장조합원의 의견과 목소리를 듣는 것에 있다. 민주노총사업은 조합원들의 지시와 요구를 받아 집행되어야 한다. 노동혁신위원회는 현장조합원의 의견을 듣고 모으는 창구역할을 하게 될것이며, 운영방법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합원의 참여와 의견발표가 쉬운 구조를 만들것이다. 노동혁신위원회가 민주노총집행부와 현장조합원과의 거리감을 없애주며, 현장과 집행부의 끊임없는 교감으로 조직강화와 조직혁신으로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며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두현진 기자 du0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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