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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청소하기

컴퓨터도 1년에 한번정도 컴퓨터 케이스를 열고 청소를 해주어야 컴퓨터가 잘 돌아간다.
요즘 컴퓨터에는 바람을 일으켜 열을 식혀주는 쿨러가 3개 있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카드, 전원공급장치(파워)등에 바람개비가 붙은 쿨러가 있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에 먼지가 많이 쌓인 경우 오전에 잘 돌아가던 컴퓨터가 오후되면서 느려지고 결국 화면에 파란색 경고 메시지를 띄우면서 먹통이 돼기도 한다. 보이는 현상이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컴퓨터 내부를 확인하지 않고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컴퓨터를 포맷하면 쓸데없는 일이 된다. 컴퓨터 가게에서 삼천원 정도하는 공기스프레이를 구입해서 청소해주면 좋다. 청소방법은 컴퓨터 본체 케이스를 열고 공기스프레이를 이용해 먼지를 청소한다.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연결 케이블등 모든 연결케이블을 떼어내고 청소한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주기판에서 떼어낸후 꽂히는 연결이빨부분을 지우개를 이용해 지우듯이 청소해 준다. 메모리도 지우개를 이용해 닦아준다. 그래픽카드 연결부위에 먼지가 끼거나, 메모리에 정전기가 발생해 컴퓨터가 다운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컴퓨터가 느려지나 먹통이 된 경우 컴퓨터 청소를 해주면 많은 경우 정상으로 돌아온다. 또한 컴퓨터 소음도 많이 줄어 든다. 컴퓨터시디롬의 경우도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시디롬렌즈에 먼지가 낄 경우 시디롬을 읽을수 없다. 컴퓨터 상점에서 파는 시디롬렌즈 청소용 시디를 구입해 청소할수 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연결케이블등에 어떤 자리라는 것을 표시한 라벨을 먼저 붙이고 청소해 주는 것이 편리하다. 연결 케이블 다 떼어냈다가 나중에 어느 케이블을 어디에 연결할지 몰라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두현진 기자 du0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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