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현장 처우개선이 별반 달라지지 않아 관련 부처의 무사안일주의가 입에 오르고 있다.
민주노총 현장대장정 특별취재팀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ㅅ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인부를 만났다.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은 한결같이 △외국인노동자 유입으로 일자리가 없어져 생계불안으로 이어진다는 점 △노동자용 휴게소, 화장실 등 기본 복지시설 전무 (휴게시설이 없기 때문에 건설일용노동자들은 공사현장 바닥에 포장상자를 깔고 휴식을 취하다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에 맞아 산재를 당하는 등 안전사고 빈발) △유보임금(일명 ‘쓰메끼리’) 관행 극심 (일 시작한지 60일 후에 임금 수령,‘임금체불) △지난 10년 동안 건설임금 오르지 않아(15년전 10만원, 현재 12만원 수준/전체 산업대비 건설임금은 20% 이상 하락된 것으로 평가) 등의 문제를 하소연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관계 부처인 건설교통부와 논의된 타스크포스팀에 현장문제점을 제출해 본격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현장대장정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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