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전북 전역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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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5월28일 전북지역 현장대장정에 나선다.

전북지역 현장대장정은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 오전 7시 ‘비정규직 시행령저지 한미FTA저지 출근선전전’(전교조사거리)으로 시작해 현장대장정 기자회견, 도청미화 조합원 현장순회, 전북기계공고 일일교사, 원광제단관련 노조 간담회, 한국특수가스 파업 집회, 성원개발노동조합 총회 참석, LG화학 현장방문 등 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북대장정에서는 영세, 중소 비정규조합원 사업장을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비제조업사업장 현장방문과 간담회가 준비돼 있다. 야간 근로 노동자들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는 일정과, 경기보조원·화물·덤프 등 특수고용노동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 전북지역 현안 투쟁사업장 조합원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투쟁사업장 해법을 모색하기도 한다.

이석행 위원장은 모교인 전북기계공고에서 일일교사로 나서 전교생 1,500명을 대상으로 노동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제 시민사회단체와의 만남 자리가 있을 계획이며, 동학혁명 고장 정읍지역을 방문해 농활 및 1노조-1농촌 자매결연을 비롯해 노-농간 연대사업 및 교류사업도 모색한다. 전북지역본부는 한일 노동자 교류사업 일환으로 일본노동자와 토론자리도 마련했다.

전북지역 현장대장정팀은 전날인 27일 밤 지역에 도착해 신동진 지역본부장 사택에서 취침하고 다음날부터는 지역본부 등에서 숙식한다.

<홍미리 기자/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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