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조합원 36명 가운데 34명이 투표하고 33명이 찬성해 산별노조로 조직형태 변경을 가결시키며 바로 화학섬유노조 노조로 가입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산별노조 전환을 결의한 금호타이어노조에 이어 풀무원춘천노조가 산별전환을 결의하면서 "산별노조 전환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화학섬유노조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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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풀무원춘천노조는 2004년 '일요일에 쉬고싶다. 배고파서 못살겠다'며 생활임금쟁취와 주5일제 등을 요구하며 163일동안 파업한 이후 자본의 노조말살 정책으로 4명의 해고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맞선 풀무원 조합원들이 투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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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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