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자석방과 《보안법》페지

북한언론이 보안법 철폐를 촉구하는 서총련과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 성명을 인용해 이남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 구속자 석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민족끼리’는 6월28일자 보도를 통해 “《한총련》산하 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련합이 21일 성명을 발표하여 《정부》가 구속자들에 대한 석방과 《보안법》페지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였다”고 밝히고 “성명은 최근에만도 청년학생들과 진보적 인사들이 《보안법》위반혐의로 몰려 체포, 련행되는 사태가 빚어지는 등 악법에 의한 피해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현《정부》가 초기 《보안법》철페문제를 들고 나왔지만 아직도 이 악법이 존재한 채 많은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고 성명은 비난하였다”고 말하고 “성명은 이 땅에 《보안법》이 살아있는 한 통일은 물론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개선도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하면서 《정부》가 구속자석방과 악법 페지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고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같은 날짜 ‘《보안법》에 의한 탄압중지 요구’ 제하 기사에서 “남조선의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가 22일 《보안법을 리용한 마녀사냥 당장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고 말하고 “성명은 최근 공안당국이 민주로동당 학생위원회 정책국장 박준의를 《보안법》위반혐의로 체포, 련행한데 대해 언급하고 이것은 진보적 인사들에 대한 당국의 탄압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하였다”고 전했다.
또 “현재 공안당국의 탄압의 마수는 박준의외에도 10여명의 진보적 인사들에게로 뻗쳐지고 있으며 이것은 악법에 의한 《마녀사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고 성명은 지적하였다”고
보도문은 이어 “성명은 공안당국이 악법을 리용하여 진보적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계속 강화하고 있는 것은 명백히 6.15공동선언 리행을 가로막으려는데 그 의도가 있다고 까밝혔다”고 밝히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보안법》을 붙잡고 자기 명줄을 유지하려는 반통일 세력들은 더이상 이 땅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성명은 주장하였다”고 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성명은 청년학생들이 《보안법》철페와 공안탄압분쇄를 위한 투쟁에 더 힘차게 떨쳐나설 것이라고 하면서 당국이 악법에 의한 구속자들을 당장 석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고 강조했다.
홍미리 기자 gommi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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