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에서 노조가 가야할 길
(구)정규직원 | 2007·07·04 19:33 | HIT : 275 | VOTE : 0 |


이번 비정규직 사태를 보면서
저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예전에 이랜드를 사랑했고 지금은 이랜드를 떠났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업으로
이랜드가 남기를 원했었기 때문이죠.

비정규직은 가슴아픈 사실이고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랜드 노조는 알아야 합니다.
이랜드에서 진정한 노조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만을 위한 노조가 아니
정규직을 포함한 정상적인 노조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박성수회장은 노조에 대해서
빨갱이란 단어를 사용했었습니다.
그것 절대적으로 노조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속샘입니다.
그런 사람하고 싸워서 이길수 있을까요?

방법은 현대노조처럼
강성(직원의 70%가 노조원)이 되기 위해
한번 고심을 해야 합니다.

이랜드는 정규직 직원이 월등히 많고
그들은 노조에 가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가요 노조에선 생각해 봐야합니다.
신입사원이 입사하기전 노조가입 여부를
물어보는것이 기본인데 이랜드는 어떠한가요
입사에 회사에 출근해도 그런걸 권유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고 단지 노조의 안좋은 모습만을 봅니다.

지금 이랜드 정규직에 있는 많은 직원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생각들은 합니다.
그런 사내 민심을 한번 끌어 모으는 것은 어떨지요.

그리고 정규직 직원들을 노조에 참여하게 끔하고
인사고과에 지장이 없게 노조에서 앞장서고
이랜드그룹의 거시적인 안건에 대해 토론도 해보고
본사 지하 강의실은 박회장 강의 전용인가요.
노조에서 주체하는 포럼도 해봐야 하지 안나요.

노조는 하루속히 정규직 직원들을 합당한 방법으로
노조에 가입시키는 길만이 이랜드에서 노조가
정당하게 살아 남는 길입니다.


지나가는개꾼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어라,..............ㅆ ㅂ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
07·07·04 21:24 삭제


전이랜드인2 저역시 전이랜드인으로서, 윗분의 말씀이 일부는 맞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미치거나 혹은, 순교할 각오가 없이는 노조에 가입한다는게 정규직으로 입사한 평범한 직원들에게 얼마나 대단하고 어려운일인지 잘 압니다.
(그만큼 독하게 감시하고 탄압하지 않았나요? 도대체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10년 넘게 진급도 안되고 급여도 신입사원보다 적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러나,저는 종국에는 이 싸움에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으며
골리앗 같던 회사가 다윗노조가 던진 물멧돌을 맞고 쓰러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믿는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와 약자의 편에서서 그들을 편들고 함께 울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 언제부터인가,,
P장님의 신앙관은 점점더 왜곡되어가고 삐뚤어 졌지만, 그 주위에는 아무도 P장님을 바로잡거나 제어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이랜드는 점점 일꾼은 떠나고 충견들만 남는 회사가 되겠지요. 멀리서나마 이랜드 노조를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이었었음이니라.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을찌라.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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