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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홈에버상암점+뉴코아강남점 '침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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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신/08:15/7월12일]공권력기습침탈 대비 밤샘대치…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하나 된 투쟁</b>

11일 경찰병력 증강 배치와 농성장 출입구 원천봉쇄, 출입자 제한 등 폭력적 조치에 맞선 뉴코아+이랜드 조합원들, 그리고 연대대오들이 몸으로 저항했던 하루였다.

긴장의 끈은 밤새 이어졌다. 농성장 조합원들은 규찰대 등을 조직해 밤사이에 벌어질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했다. 개인적인 일때문에 외출했다가 경찰봉쇄에 막혀 농성장으로 결합하지 못했던 조합원들도 항의 끝에 다시 농성장 안으로 결합해 밤새 현장을 지켰다.

파업수첩이 눈에 띈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하나되는 투쟁"이라는 글 일부 대목을 보면 이랜드 노동자들이 왜 투쟁할 수밖에 없는가를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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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darkblue>"(상략)...이랜드 비정규 노동자들을 조합에 매년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기 위해 단협을 통해 싸워왔던 뉴코아노조, 그때마다 '안 된다'고 버티던 회사였다.

15일 동안 싸워서 주5일제를 비정규직도 동일적용했더니 사측은 비정규직 근무시간을 단축해 해당자가 없게 하는 꼼수를 쓰기도 했다. 설 귀향비, 성과급 등을 비정규직에게도 동일하게 지급하자고 주장했더니 그럴 수 없다고 버티던게 회사였다. 지금까지 비정규직 휴가 등 작은 성과라도 싸워 챙긴 게 바로 노동조합이 있었기 때문이다.

뉴코아 정규직 노동자들은 "더 이상 비정규동지들이 억울하게 잘려 나가고 용역전환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회사의 비열한 행태를 보면서 오히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같은 처지인 것을 깨달았다...(하략)"</font>

파업농성 투쟁이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농성대오 대부분은 여성들이다. 이들이 사측의 살인적 노동탄압에 시달려왔고 끝내는 비정규법을 악용한 이랜드그룹 자본에 의해 '잘린 비정규노동자들'이다. 사측 횡포를 보다못한 '정규직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들의 '아름다운 연대'는 '생존 벼랑끝에서 서로의 몸을 묶어' 서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들의 연대는 생존권 투쟁 그 자체고 단결은 단단해보인다. 사측이 용역깡패를 동원하든, 공권력이 '치고 들어와' 노동자에게 날선 방패를 휘둘러대건 농성조합원들은 두려운 기색이 없다. 흩어지면 죽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를 노예처럼 부리고 종교를 빙자해 교주행각을 벌이며 돈벌이에만 혈안인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은 즉각 사과하고 이랜드를 떠나라"는 노동자들의 한없는 분노가 밤새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비정규직법'을 악용해 비정규노동자들을 대량해고하고도 법적으로 문제없다며 버티는 '악질유통자본'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의 추악한 실체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노동자들의 눈물같은 비에 씻겨서.

공권력이 나서서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의 추악한 돈벌이짓을 보호할 것인가. '일사천리 무력진압'을 바라는 박성수 회장을 위해 공권력이 하수가 될 것인가. 그런다고 과연 850만 비정규노동자들의 아픔과 한까지도 진압할 수 있을까. (▲무기한파업·농성현장=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사진2]<b>[11신/21:05]뉴코아강남점 격렬 '일부 대오 강제 폭력연행'
상암점 이석행 위원장, 강남점 진영옥 수석 등 민주노총 임원 현장사수 결합</b>

뉴코아강남점 바깥쪽에서 진입투쟁을 벌이던 연대대오들이 차로쪽으로 밀려났고, 경찰 폭력에 항의하며 연좌시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성원들이 강제폭력 연행 당하고 있다. 서초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홈에버상암점에는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식 사무총장, 김형근 서비스연맹 위원장 등이 결합했고, 뉴코아강남점에는 진용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농성현장을 사수 중이다. 뉴코아강남점 1층 출입구쪽은 현장사수대가 경찰병력과 계속 몸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b>[10신/20:30] 이랜드사측, 노동부 명의 도용 허위문자메시지 발송
진영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뉴코아강남농성현장 결합, 현장사수 돌입</b>

[사진3]이랜드사측이 '노동부' 명의를 도용해 농성조합원 전체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랜드사측은 이날 오전 10시, <font color=darkblue><b>"매장점거 행위는 정당한 노조활동이 아님은 물론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노동부-"</font></b>라는 내용을 일괄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랜드사측의 '노동부 명의 불법도용행위'에 대해 노조지도부는 이후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홈에버상암점에서는 인권단체연석회의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권력 투입을 규탄했으며 회원 수십명이 농성장 진입을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편, 농성현장 저녁 10시 진압소문과 관련해, 이는 경찰 무전통화 중 지나가던 시민이 듣고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시30분 현재 뉴코아강남점 바깥에서 투쟁문화제에 결합했던 농성대오들이 경력봉쇄를 뚫고 속속 농성장 안으로 결합 중이다.

진영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뉴코아강남점 농성현장 안으로 들어와 현장사수에 결합했다.

<b>[9신/20:10] 이석행 위원장, 홈에버상암점 긴급결합
뉴코아강남점, 통로열라며 경력과 몸싸움 벌여</b>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홈에버상암점 농성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는 소식이다. 상암점에는 연대대오들이 경찰봉쇄를 뚫고 속속 결합하고 있다.

뉴코아강남점 안팎에서 투쟁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봉쇄된 1층 출입구쪽에서 현장사수대와 경력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안쪽에서는 무력침탈이 벌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법전문가가 나와 교육 중이다. 양쪽 각 농성현장에는 수백명씩이 집결해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다.

[사진1]
<b>[8신대체/19:35]뉴코아강남점+홈에버상암점 일대 투쟁문화제 열려
뉴코아강남점 바깥 집결대오 진격투쟁 중</b>

▲뉴코아강남점 상황=지하1층 킴스클럽빌딩 사방 출입구는 모두 막혔다. 이 시각 현재 차로와 접한 출입구쪽(한양아파트 맞은 편)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경찰침탈 긴급소식을 접한 대오들이 투쟁문화제 참가를 위해 달려왔고 이들이 농성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경력과 몸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강남점 농성현장 지하출입구쪽 내려진 셔터를 사측이 바깥쪽 부분을 용접해놨다.

▲홈에버상암점 상황=농성현장안에서 컵라면과 찬밥 등으로 식사를 치른 농성대오들이 현장 사수 중이다. 이곳 농성장 안쪽 매장진열대와 현장 즉석집회를 벌이는 공간 쪽 전원 2/3가 차단된 상태다. 홈에버상암점은 저녁 10시경 경력이 밀고 들어 올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임산부 1명을 설득해 내보냈다.

양 농성현장을 지키는 조합원과 연대대오들 모두 표정은 밝고 결연하다.

<b>[7신대체/18:30]홈에버상암점 사측이 나서서 '단전'...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이랜드투쟁' 지지성명 발표</b>

오후4시경 홈에버상암점, 사측이 나서서 전기를 끊었다. 단수가 아닌 단전으로 재확인됐다.

캐셔라인 안쪽 상품매장에는 불이 들어오지만 농성현장쪽만 전기를 끊었다. 사측 사람들은 2층쪽 방화셔터를 모두 내리고 2층에 있던 점주와 고객들을 바깥으로 모두 내보냈다. 한편 여경을 실은 버스가 증강됐다. 경력이 이중으로 현장을 봉쇄했다.

조합원들은 불이 갑자기 나가자 일순 동요하는 표정이었다. 일부는 비명을 지르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이 시각 현재 평온을 되찾고 구호를 외치며 투쟁결의를 다지고 있다.

뉴코아강남점은 오후5시경 지하1층 킴스클럽농성장으로 통하는, 닫혀있는 지하출입문을 바깥쪽에서 부수고 뜯는 굉음이 들렸다. 농성대오는 경력진입을 아예 저지한다는 각오로 긴급 대응전 태세로 전환했다.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지만 농성대오는 '악질유통자본' 이랜드그룹이야말로 노사갈등 주범이고, 법까지 악용해 노동자 대량해고에만 혈안인 반사회적 기업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이고 있다.

비정규법 악용해 비정규노동자를 대량해고 하고 종교적 의식 강요로 현장 노동자를 통제했으며,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은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은 끝내 대량해고뿐만 아니라 무력침탈에만 혈안인 것 같다.

[표시작]
<b>■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이랜드투쟁 지지성명 발표</b>=한편, 이랜드투쟁이 장기화되자 현대자동차노조가 11일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이랜드 자본의 비정규직 노동자 2,000여명 일방적 계약해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고 한숨을 거두게 하겠다”던 노무현 정권의 반 노동자적 정책에서 기인한 악질자본의 의도적 도발"이라며 규정했다. 또 노조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뉴코아 및 홈에버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강력한 연대 투쟁으로 엄호 하겠다"며 총력지원 투쟁에 나설방침임을 밝혔다.

노조는 "노무현 정권의 비호아래 비정규직 개악법안 발효에 맞춰 정권과 자본이 한 통속이 되어 저지른 초유의 민중 대 학살극"이라며 "이랜드 자본은 계약해지를 즉각 철회하고, 노동조합과 성실교섭 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해 현자노조는 정치파업이라는 왜곡된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비정규직 개악법안 저지투쟁에 적극 나섰으며 민주노총의 ‘한미FTA 저지, 비정규 개악법 저지, 노사관계로드맵 저지, 산재법개악 저지’ 총파업 투쟁에 자본과 정권, 보수 언론의 난동에도 불구하고, 현자지부는 당당히 나섰다"며 "노동자들 생존권이 철저히 유린되고, 노동자&#8228;서민 삶이 황폐화되는 현실에서 그 어떤 노동자들이 그저 바라보고만 있겠냐"며 되물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마지막으로 "노무현 정권은 노동자&#8228;서민들을 더 이상 자극하지마라"며 경고하고 "이랜드 비정규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에 대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하고, 비정규직 개악법안을 당장 폐기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표끝]

<b>[6신/17:38] 홈에버상암점 '단수'…2개거점 '고립'</b>

출입이 완전차단된 홈에버상암점 1층 농성현장은 물이 끊겨졌다. 홈에버상암점과 뉴코아강남점 모두 '고립'된 상황이다.

<b>[5신대체/17:15] 상암점+강남점, 출입 완전차단돼, 강남점 출입문 부수는 중</b>

상암점과 강남점 모두 출입이 차단됐다. 양쪽 모두 출입구쪽에 차벽을 세워놨다. 농성장에서 나가는 것은 허락되지만 들어가는 것은 전면 차단됐다. 경찰진입에 맞서 사수대가 결사항전했고 오후 5시15분 현재까지 대치 국면이다.

출입구쪽에서는 조합원들이 출입통제에 항의하고 있다. 뉴코아강남점 출입구 경찰진입 저지과정에서 연행됐던 조합원 3명 모두 풀려났다.

오후5시20분 현재 농성장으로 통하는 지하출입구문(본관 지하1층 푸드코트 식당가 통로)을 부수는 소리가 들린다. 조합원들은 동요하지 않고, 반드시 침탈을 저지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일제히 저지태세로 전환해 대기 중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저녁 7시 상암점과 강남점 두 곳에서 투쟁문화제를 연다. 수도권 조직들이 2개 거점으로 총집중할 전망이다.

<b>[4신/16:24] 월드컵상암점 경력 출입구 침탈</b>

경력이 출입구에 진출했다. 주변 철문을 모두 내리면서 입구를 완전 차단했다. (▲잠시 속보를 중단합니다. 이후 속보 전해드립니다 <편집국>)

<b>[3신/16:20]강남점, 경찰 진입시도</b>

중무장한 경력들이 강남점 출입구쪽 진입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출입구쪽에는 커트를 쌓아 놓았는데 경력들이 문을 강제로 열고 커트를 해체시키는 중이다. 조합원들이 응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조00, 최00 조합원 2명이 끌려나갔다. 지원이 필요하다.

<b>[2신대체/16:05] 뉴코아강남점 경찰진입, 조합원들 모두 농성장안으로 집결</b>

경력이 출입구쪽을 치고 들어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전경버스를 이용해 출입구 쪽을 다시 봉쇄했다. 출입구에서 대기 중이던 조합원들은 안쪽으로 결집했다. 출입구쪽은 카트 등을 쌓아놓고 경찰진입을 막고 있다. 경찰이 무력진입할 경우 큰 사고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진입 저지과정에서 뉴코아노조 이00 조합원이 강제연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b>[1신대체/16:00]서울강남·강북 농성현장 일제히 경력봉쇄</b>

뉴코아강남점 출입구마다 일제히 경력이 증강 배치됐다. 킴스클럽 지하매장으로 통하는 출입구쪽에서 진입하려는 경력에 맞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홈에버상암점에서도 출입구역시 경력이 전면봉쇄했고 농성대오는 침탈을 저지하기 위해 강하게 항의 중이다.

뉴코아강남점에서는 경력의 무력봉쇄와 현장진입 항의과정에서 조합원들이 일부 연행됐다. 경력은 계속 추가배치되고 있으며 농성현장 출입은 완전 차단됐다.

<현장=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민주노총  kctu@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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