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25분 교섭이 또다시 정회됐다.

교섭장을 나선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은 "일단 정회하고 12시에 교섭을 속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교섭 정회와 더불어 속개하는 문제에 대해 사측이 '12시 전에 농성을 해제할지, 안 할지를 결정해 전화로 통보해달라. 농성을 풀면 교섭에 나오겠지만 풀지 않을 경우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다. 그 문제는 그때 가서 통보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조측 대표단은 일단 민주노총으로 가서 약간 휴식을 취한 후 간부회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한 후 12시에 무조건 교섭장에 나온다는 방침이다.

교섭장소는 16일 교섭이 열린 서울 관악지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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