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신/19:00] 오후6시 현재, 전국 29개매장 영업중단
경찰과 사측 용역깡패 폭력으로 조합원 1명 크게 부상</b>

오후6시 현재 전국 29개 매장에서 5,250명이 매출제로투쟁을 벌이고 있다. 26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한편, 뉴코아야탑점 불매투쟁 과정에서 사측은 용역깡패 3백여 명을 동원해 집회대오를 위협했고 이 시각까지 충돌이 이어지고 있으며 경찰폭력으로 조합원 1명이 크게 다쳤다. 뉴코아평택점에서는 조합원 3명이 강제 폭력연행 당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전국동시다발 이랜드 전국매장 불매투쟁에 대해 "해고노동자들의 복직, 외주화 중단, 손배소 취하 등이 이뤄질 때까지 불매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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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신/18:10] 오후5시 현재 전국 27개매장 '셔터다운'</b>

오후 5시 현재, 전국 이랜드매장 불매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5,455명이 이랜드매장 매출제로 2차투쟁에 참여 중이며 이랜드 전국 27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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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작]<b>◆이용식 민주노총 사무총장 현장인터뷰
"23-27일 매일 이랜드 매출제로 투쟁 벌인다"</b>

<b>▲21일 전국 이랜드매장 불매투쟁 의미는?</b>=과거 정권은 언제나 자본과 야합해서 생존권을 사수하려는 노동자들 정당한 투쟁을 방해하고 좌절시켰다. 이번에도 정권과 자본은 또다시 이랜드 노동자들에 대해 무자비한 탄압을 일삼고 몰상식한 작태를 저질렀다. 민주노총은 자본과 정권이 과거와 같은 탄압을 다시는 저지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이랜드일반노조와 뉴코아노조 조합원들 투쟁을 힘있게 이어갈 것이다.

오늘(21일) 투쟁 주체인 이랜드일반노조와 뉴코아노조를 중심으로 민주노총 80만 조합원과 연대단위 동지들이 하나로 뭉쳐 이랜드투쟁을 반전시키는 의미 있는 투쟁으로 전개됐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21일 오후6시 현재) 전국 5천5백여명 동지들이 30여곳 이랜드매장에 대해 치열한 타격투쟁을 벌이고 있다.

<b>▲21일 긴급중집 핵심 논의사항은?</b>=뉴코아·이랜드 투쟁을 조직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이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민주노총 전조직적 결의의 장이 될 것이다. 대정부투쟁을 선포하고 이랜드그룹을 우리 사회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토론과 결의가 이뤄질 것이다. 민주노총은 오늘 비상중집회의를 거쳐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이랜드 매출 ‘0’(제로)투쟁과 대정부 규탄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장인터뷰=홍미리 기자/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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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신대체/16:35] 오후3시30분 현재 전국 이랜드매장 29곳 봉쇄
여성조합원, 화장실에서 폭력 당하기도</b>

이랜드 일부 매장에서 경찰과 구사대가 폭력을 휘두르는 가운데 오후 3시30분 현재 전국 이랜드매장 29곳이 영업중단됐다. 한편 한 지역에서 신원불상의 한 남성이 여성화장실에 들어간 (여성)조합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제보돼 노조가 조사에 나선 상태다. "사측 관계자나 사측이 동원한 용역깡패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된 상태다. (▶화장실 여성 조합원 폭력사태 관련 후속보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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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신/16:00] 전국 매장 봉쇄 중…평택·야탑점 경찰+구사대 폭력 휘둘러</b>

이랜드 전국매장에 대한 매출제로 2차 투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뉴코아평택점·야탑점 등에서 경찰과 구사대가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이랜드 전국매장 매출제로 투쟁에 나선 조합원 등은 철저히 비폭력 평화적인 실천행동을 벌이는 중이다. 한편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랜드농성장에 공권력을 투입한 당국 처사에 대해 "노무현 정권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6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b>[1신/14:45/7월21일]잔인무도한 이랜드 규탄하며 전국 반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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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사측과 노동부의 '공작교섭' 결과가 파국적 교섭결렬과 함께 끝내 공권력투입을 통한 점거농성 강제해산으로 이어진 가운데 민주노총이 이랜드 전국매장 대상 매출제로 2차 투쟁에 돌입했다.

21일 오후12시 현재, 전국 27개 매장이 봉쇄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1일 총투쟁에 앞서 이랜드사측은 전체 직원 동원령을 내린 동시에 본사 직원들을 구사대로 편성하고 각 점포 점주들을 조직해 대응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1일 서울 홈에버면목점, 야탑점, 평촌점 2곳 등지에서는 구사대들이 물리력을 행사해 간헐적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에버가양점의 경우 집회시작에 앞서 경찰이 조직원 집결장소를 급습해 신원불상의 참가자 1명을 강제 폭력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이랜드 타격투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8곳, 경기 9곳, 인천2곳, 경남 창원, 울산, 부산, 천안, 대구 등 전국에 산재한 이랜드 매장 수십여 곳의 영업이 중단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투쟁은 하루종일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20일 오전 홈에버월드컵점과 뉴코아강남점 킴스클럽에서 파업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의해 강제 폭력연행된 이랜드 조합원들은 경찰서에 분산 구금된 상태다. 뉴코아 조합원들은 경찰서 11곳에, 홈에버 조합원들(이랜드일반노조 조합원들) 등은 8곳 경찰서에 분산 유치돼 있다.

이랜드일반노조 김경환 위원장은 마포서에,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은 안양서에 강제 유치된 상태다.

<font color=darkblue><b>◆이랜드노사교섭 파국적 결렬 원인 '이랜드사측+노동부 공작교섭'</b>

이랜드노사교섭은 이랜드 사측과 노동부의 공작교섭에 따라 지난 20일 오전 10시 최종 결렬됐다. 노사교섭 결렬 원인은 노동부와 이랜드 사측의 과도한 압박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랜드 노사는 지난 18일 오후 8시를 넘겨 안양지청에서 교섭을 시작했지만 사측의 점거농성 우선해제라는 억지때문에 교섭쟁점 현안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10시 최종적으로 교섭은 중단됐고, 이날 오후 5시 사측은 최종결렬을 공식화하고 다음날 오전 9시30분경 공권력이 투입됐다.

특히, 노사교섭을 벌이던 18-19일,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교섭돌입에 앞서 교섭결렬시 공권력투입을 운운함으로써 사측이 성실교섭에서 돌아서게 했다. 또 사측 용역업체가 노숙자를 모아 용역인력화해 점거농성 현장을 급습한다는 소식이 교섭도중 전해지기도 해 교섭 자체가 불안정해지는 등 교섭현장에서는 크고작은 파문이 벌어지기도 했다.

게다가 교섭장이었던 안양지청 주변에 마포서, 안양서, 강남서 등지에서 급파된 사복경찰이 배치됐다. 교섭이 끝나면 수배상태인 교섭대표단을 강제연행하려던 것이었고 이 사실을 확인한 노조 측이 강하게 항의하자 마포서 관계자가 나와 교섭이후 노조 측 교섭대표단과 농성현장까지 동행하기도 했다. (노조 교섭대표단이)중간에서 낚아채여 강제연행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교섭현장 안팎에서 벌어진, 노조에 대한 사측과 정부당국의 잔인무도한 압박공세가 끝내 교섭을 파국적으로 결렬되게 만든 셈이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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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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