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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신/21:00] 이랜드 용역깡패들 집회대오에 계속적 침탈 시도, 경찰에게도 폭력 행사</b>

홈에버 목동점을 봉쇄하고 투쟁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는 민주노총 1천 결사대에 대해 이랜드사측이 고용한 용역깡패들이 계속적으로 침탈을 시도하고 있다.

용역깡패들은 민주노총 조합원들과의 충돌을 막으려는 경찰병력에 대해서까지 폭력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경찰들이 부상을 입었고 용역 몇명이 연행되기도 했다.

또 이랜드 사측 사주를 받은 점주와 용역깡패들은 고공에서 계란 수 백판을 투척했다. 일부 조합원들이 계란에 맞아 등에 멍이 드는 등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 시각 점주들은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정치적 개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선무방송을 되풀이하며 투쟁문화제를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민주노총 1,200여 집회대오는 홈에버 목동점 현장에서 경찰차벽에 에워싸여 고착상태에 있다. 조합원들은 계속되는 용역깡패들의 폭력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비폭력 평화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b>[6신대체/19:40] 이랜드사측 구사대+용역깡패 계속 폭력 도발</b>

이랜드사측 구사대와 용역깡패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일단 경찰병력이 양쪽 충돌을 막기 위해 차벽을 쌓고 각 틈을 모두 봉쇄한 상태다. 홈에버목동점 영업은 중단된 상태고 용역침탈 등에 대비하기 위해 1천 선봉대원들이 사측 용역깡패와 대치 중이다. 긴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사정상 현장속보를 잠시 중단합니다. 이후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b>[5신/18:55] 이랜드홈에버 용역깡패·구사대 난동</b>

이랜드 사측은 사태 해결을 위한 전향적 노력보다는 용역깡패와 구사대를 동원해 1천선봉대가 결집한 현장 침탈을 시도 중이다. 민주노총 방송차량을 향해 집기를 던지고 집회현장 난입을 시도하는 등 폭력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현장은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오후 6시55분 현재 이랜드사측 용역깡패 4백여 명이 몰려와 "자신들은 점주"라며 민주노총 방송차를 뒤흔들고 물병을 던지는 등 극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홈에버목동점 3층에는 일부 점주들이 집회대오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

<b>[4신대체/18:20]민주노총 이랜드타격 1천선봉대 발족
각 대대별로 나눠 홈에버목동점 각 출입구 봉쇄투쟁…목동점 셔터내려 영업중단
중무장 경찰병력 집회대오 완전히 에워싸…폭력침탈 태세</b>

'나쁜 기업' 이랜드자본을 집중타격하기 위한 민주노총 1천선봉대가 홈에버목동점 기습 봉쇄투쟁을 벌이며 현장에서 공식 발대식을 가졌다. 선봉대는 1대대와 2대대로 나눠 홈에버목동점 전면 봉쇄투쟁에 돌입했다.

중무장한 경찰병력이 선봉대 봉쇄투쟁 현장을 완전히 에워 싼 상태다. 언제든 폭력침탈할 태세다.

민주노총 1천 선봉대는 홈에버목동점 각 출입구 편에 연좌해 이랜드 자본의 부당노동 행위에 항의하고 있다. 선봉대는 민주노총 산하 15개 산별연맹 대표자와 상근간부들, 그리고 조합원들로만 구성돼 오는 8월31일까지 순회 타격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일부 언론이 민주노총 1천선봉대를 향해 '외부세력이 개입'됐다는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다. 한편 홈에버목동점은 셔터를 내렸고 영업은 중단된 상태다.

▶<b>진영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랜드자본에 맞서 투쟁 승리하는 그날까지"</b>

강남뉴코아, 상암월드컵점에서 노동자들이 폭력연핼될 때 그들이 흘리던 눈물을 기억하는가. 자랑스러운 선봉대투쟁 동지들과 함께 폭력적인 공권력에 맞서, 이랜드 자본에 맞서 승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한다.

▶<b>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이랜드·뉴코아노동자들은 소박한 요구를 하고 있다"</b>

뜨거운 자본에 맞서 투쟁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오기 전에 테트라팩 동지들의 스위스원정투쟁 발대식에 참여하고 왔다. 노동자들은 지난 수십년동안 오직 가족생계 꾸리기 위해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일해왔다. 그러나 자본은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노동자들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먹튀자본으로서 공장을 폐쇄하고 도망갔다. 그런 해외자본을 먹튀자본이라고 부른다.

이랜드자본은 엄청난 은행돈을 대출받아 프랑스 까르푸 유통자본에게 1조7천억원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고 그 자본이 이윤을 남기고 빠져나가도록 만들었다. 이랜드자본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길거리에 내모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래서 국내자본이든 국외자본이든 자본은 노동자를 쥐어짜고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몰고 노동자 고용을 불안하게 만듦으로써 생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한다.

이랜드노동자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 뉴코아노동자들은 엄청나게 많은 임금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 매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박한 요구를 했다. 그러나 이랜드자본은 노무현 정권의 경찰폭력을 갖고 노동자를 탄압했다. 오늘 우리는 천인 발대식 통해 이랜드 자본이 우리 노동자 요구를 관철할 때까지, 노무현 정권이 올바른 중재자로서 나설 때까지 힘차게 투쟁하자.

▶<b>김지희 민주노총 부위원장="민주노총 투쟁은 전체 국민들이 제대로 된 자본과 정부를 만들라고 말하는, 당당한 국민권리를 요구하는 투쟁이다"</b>

비정규직 철폐 열망을 담고 투쟁으로 인사드린다. 여기 우리 민주노총 선봉대 발대식과 비정규철폐투쟁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모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노동자도 노동법도 없다. 오로지 자본을 위한 공권력만 있을 뿐이다.

민주노총 투쟁은 이제 전체 국민들이 제대로 된 자본과 정부를 만들라고 말하는, 당당한 국민권리를 요구하는 투쟁이다. 민주노총 전체 투쟁이고 국민전체 저항운동이다. 그들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당당히 선포하고 이 나라 노동자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겠다. 더욱 굳센 연대로 단결투쟁하자.

오늘 아침 롯데호텔에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 기자회견이 있었다. 롯데호텔은 여성노동자 전원 용역화를 준비하고 해고통보를 했다. 해고통보에 응하지 않는 노동자들을 하루종일 가둬놓고 독후감을 쓰라고 했다. 월 7-80만원 주는 롯데호텔이 노동자를 감금해놓고 애사심 독후감을 적으라는 것이 제정신이 자본인가.

처절한 비정규직 노동자 울부짖음이 전국에서 퍼지고 있다. 힘찬 투쟁으로 반드시 응징해야 할 이랜드자본이다. 노동자가 언제 투쟁을 원했나. 이제 이랜드투쟁은 이들만의 투쟁이 아니다. 사람이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상식이 무엇인지, 올바른 법이 무엇인지 바로잡는 투쟁이다. 기필코 이 땅에 차별과 서러움으로 우는 노동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승리투쟁을 벌이자. 첫 출발, 힘차게 하자.

▶<b>이옥순 르네상스호텔노조 위원장="우리는 당당하게 대한민국 여성노동자들이라고 외치는 중이다"</b>

대한민국 경찰에게 알린다. 불법방송을 중단하라. 존경스럽고 용감하고 멋진 민주노총 동지들, 여러분 미래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갈 때 민주노총에 가입할 동지들이라고 믿는다. 저는 비정규직을 정말로, 가슴을 조리면서 살아봤던 사람이다.

1천인 동지들, 80만 조합원동지들, 비정규직이 얼마나 기막히고 서러운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모진 고통과 노동탄압, 착취에 시달리고 인격을 삽질당하는 것이 대한민국 여성 비정규직들 현실이다. 왜 이런 울분을 모르로 공권력이 앞에 서서 이렇게 떠들고 있는가. 우리는 당당하게 대한민국 여성노동자들이라고 외치는 중이다.

비정규직 누가 만들었나. 양심이 없는 공권력과 정권이 이렇게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 구속동지들을 풀어내지 못하고, 공권력은 정당한 요구를 하는 우리들에게 쓸데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 우리는 기필코 이 투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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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신/17:00]홈에버목동점에서 민주노총 1천선봉대 발대식 기자회견 열어
1천선봉대 8월말까지 이랜드매장 타격투쟁 벌일 방침</b>

16일 발족한 <이랜드퇴출 박성수회장 구속 민주노총 1천선봉대>는 오는 31일까지 수도권역에 산재한 홈에버, 뉴코아매장 매출제로 타격투쟁을 벌인다.

이날 애초 뉴코아강남점에서 열기로 했던 발대식 기자회견 장소가 긴급히 홈에버목동점으로 변경됐고, 오후 3시경부터 홈에버목동점 봉쇄투쟁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홈에버목동점 용역들이 욕설을 퍼붓고 물리적 충돌을 벌이는 등 한때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이랜드타격 민주노총 1천선봉대 발대식에는 민주노총 산하 15개 산별연맹 대표와 성원들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 싸움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투쟁이며, 더 이상 이랜드사태를 민주노총이 방관할 수 없어 1천 선봉대를 조직해 15일간 일정으로 수도권 매장 타격을 벌인다”며 1천선봉대 발대식 의미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그동안 이랜드자본이 나서서 문제 해결하기를 기대했지만 그 기대는 사라졌다”며 “선봉대원 모두가 감옥에 갈 때까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투쟁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이랜드투쟁 결의를 밝혔다.

민주노총 산하 산별연맹 대표자들도 투쟁 결의발언을 통해 한결같이 “이랜드뉴코아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자”며 “끝까지 결사투쟁을 벌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투쟁발언 전문이다.

▶<b>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싸움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투쟁이다...민주노총이 방관할 수 없어 1천 선봉대를 조직해 15일간 일정으로 수도권 매장 타격을 벌인다”</b>

날씨도 더운데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싸움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물러설 수 없다. 반드시 승리해 마음 놓고 현장에서 일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한다.

그동안 원만하게 이 문제가 풀리고 비정규노동자가 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고대해왔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박성수 회장을 비롯한 이랜드 자본은 기승을 부리고 이 땅 자본들이 이랜드를 옹호하면서 이랜드 노동자들이 자본을 상대해 대리전을 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마당에 민주노총이 방관할 수 없어 1천 선봉대를 조직해 15일간 일정으로 수도권 매장 타격을 벌인다.

1천 선봉대와 함께 각 지역에서도 한 지역당 1-2곳의 이랜드 매장 매출제로 투쟁을 결의했다. 오늘 강남에서 힘 있게 발대식을 벌이려 했지만 경찰이 민주노총 조합원만 보면 마녀사냥하듯 마구잡이 구속하고 있어 기습적으로 이곳에 오게 됐다. 통일선봉대장을 포함한 4명의 조합원들이 이랜드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이런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투쟁해 (1천)선봉대원들 모두 감옥에 갈 때까지 투쟁한다. 비정규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투쟁한다.

▶<b>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이랜드는 대한민국 자본 중에서 가장 타락하고 허약한 자본이다...추석때까지 투쟁 잇는다”</b>

이랜드는 처음부터 대한민국 자본 중에서 가장 타락하고 허약한 자본이다. 작년 까르푸를 인수할 때 자기자본 3천억원을 갖고 1조4천8백만원짜리를 인수했다. 자금상환만 해도 6백억이 필요하다. 두 달동안 이랜드는 영업하지 못했고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이번 추석때까지 투쟁하면 이랜드는 굴복할 수밖에 없다.

점주들에게도 경고한다. 영업하고 싶으면 박성수한테 손해배상 청구하고 빨리 합의해 비정규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을 경고한다. 민주노총이 불매를 결정하고 그 가족들도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다. 추석때까지 가열하게 투쟁하면 내년 추석은 박성수의 제삿날이 될 것이다.

▶<b>정진화 전교조 위원장=“겨우 얻은 일자리도 2년이 못돼 쫓겨나는 현실, 대안과 희망없는 사회다...전교조도 이랜드뉴코아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한다”</b>

전교조 선생님들도 이 곳에 계신다. 한달밖에 안 되는 여름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변해있을지 궁금하다. 비정규직법 시행 때문에 다시 해고를 당하고 아이들도 방황하고 걱정에 휩쌓여 있는 건 아닌지. 우리는 아이들 표정과 눈빛만 봐도 집안에 어떤 일이 있는지를 안다. 1천5백만 노동자의 절반을 웃도는 비정규직노동자 문제가 심각하다.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 후 취업도 못하고 겨우 얻은 일자리도 2년이 못돼 쫓겨나는 현실, 대안과 희망없는 사회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를 걱정한다. 이랜드뉴코아 노동자들도 모은 아이들의 학부모들이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

▶<b>김형근 서비스연맹 위원장=“국제 연대투쟁도 가속화되고 있다...향후 비정규직 문제 해결 밑거름이 될 것이다”</b>

이 투쟁이 두 달이 넘어갔다. 현장 투쟁하는 조합원들도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월 80만원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생활하는 분들이 두 달 넘게 파업투쟁하며서 생활을 얼마나 힘들게 꾸려 가는지를 상상해보시라. 하지만 조합원들은 한 치의 흔들림없이 이 투쟁을 승리로 만들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연맹도 가능한 이런 부분을 종식시키기 위해 협상도 실무교섭도 허용해가면서 열심히 해왔지만, 이랜드는 협상을 거의 장난식으로 하고 있다. 교섭안건도 아닌 내용을 언론에 흘리거나 점주들과 구사대를 조직하는 등 못된 짓만 일삼고 있다. 엊그제 교섭에서는 말도 안되는 안을 갖고 나와 조합원 총회에 부치라는 등 망발을 일삼는다. 그래서 교섭불가 원칙을 밝혔다. 이제 1천선봉대가 발족해 타격투쟁에 들어간다. 핵심은 교섭장에 나온 사장이란 사람들은 아무런 권한도 없다는 점이다. 바지사장이라는 점이 10여 차례 교섭을 통해 밝혀졌다.

국제사무노조(UNI)도 한국정부 규탄성명서와 이랜드뉴코아 노조원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이 5천불을 보내왔고 미국노조도 지지성명과 함께 1천불을 보내왔다. 각 국에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서비스연맹뿐만 아니라 모든 연맹들이 지지와 연대를 발표하고 있다. 이 투쟁이 가지는 당위성과 변혁을 요구하는 이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 향후 비정규직 문제 해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끝까지 투쟁한다.

▶<b>박흥식 IT연맹위원장=“대한민국에서 비정규직이라는 서러운 용어가 사라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한다”</b>

비정규보호법을 날치기해서는 안 되고 사용사유제한을 넣어야 한다며 지난 3년동안 싸워왔다. 그러나 정권과 자본이 만든 비정규법이 통과되자 그 즉시 박성수 자본이 비정규노동자를 대량해고해 길거리로 &#51922;아냈다. 이 땅 대한민국에서 비정규직이라는 서러운 용어가 사라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

▶<b>화학섬유노조 위원장=“1천선봉대 앞장서서 박성수 박살내자”</b>

갈수록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있다. 화섬사업장만 보더라도 날이면 날마다 구조조정이 터지고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실정이다. 이 땅에서 정규직은 발붙일 틈도 없이 비정규직만 늘어난다. 1천선봉대를 결성했다.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전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한곳에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는 투쟁이다. 1천선봉대가 중심이 돼 박성수를 거꾸러뜨리고 힘차게 투쟁하자.

▶<b>임성규 공공운수연맹 위원장=“이 투쟁은 결코 후퇴해서도 안 되고, 저서도 안 되고,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역사적인 투쟁이다”</b>

음독자살을 기도할 정도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있다. 시설분회 노동자들도 장기투쟁 중이다. 5백일이 넘도록 케이티엑스 새마을 승무원들이 투쟁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맹이 이랜드뉴코아 투쟁에 힘을 모으는 이유는 이 투쟁이 이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말하기 때문이다. 이 투쟁은 결코 후퇴해서도 안 되고, 저서도 안 되고,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역사적인 투쟁이다.

민주노총은 창고 속에 여러 투쟁 무기를 감추고 있다. 그 중 하나 1천 선봉대를 끄집어냈고 21일 임시대대에서 다시 무기를 꺼낸다. 장기투쟁을 준비하면서 동력을 한꺼번에 몰라 투쟁을 빨리 끝낸다는 각오로 이랜드뉴코아 투쟁을 이길 수 있도록 투쟁을 조직하자. 이 투쟁 반드시 우리 간부들이 앞장서서 이끌고 나가면 조합원들도 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b>1천선봉대 출범 기자회견 마무리발언/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투쟁 통해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이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투쟁방법밖에 없다”</b>

뒤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동요하지 말고 투쟁하자. 저는 분명하게 이 투쟁에서 승리해야 민주노총이 승리한다고 믿는다. 이 투쟁을 통해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차례 경고하고 기대했지만 이제 그 기대는 사라졌다. 이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투쟁방법밖에 없음을 밝힌다. 1천선봉대가 맨 앞에서 투쟁하며 80만 전체 조합원이 하나 돼 반드시 투쟁을 안아 올 수 있도록 투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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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신대체/16:20]홈에버목동점 용역들 일단 철수
이랜드퇴출 박성수회장 구속 민주노총 1천선봉대 발대식</b>

홈에버목동점 앞에는 민주노총 산하단체 성원 5백여 명이 집결해 매장과 검수장으로 통하는 출입구를 봉쇄했다. 일단 영업은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 검수장 출입구쪽에서 집회대오와 대치 중이던 홈에버목동점 용역들이 조합원들을 밀치고 욕설을 퍼붓는 등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일부 집회대오들이 몰려가 계속 폭력을 행사하는 용역을 끌어내는 등 마찰을 빚었다.

오후 4시12분 현재 다시 출입구들은 봉쇄됐고 용역은 뒤로 물러난 상태다. 경찰은 홈에버목동점 용역들이 폭력을 휘두르는 상황을 보고도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있다. 경찰간부로 보이는 자들과 홈에버목동점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홈에버목동점 주차장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집회현장을 관찰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집회대오는 계속 불고 있다.

한편, 4시20분 현재 민주노총은 <이랜드퇴출 박성수회장 구속 민주노총 1천선봉대 발대식>을 홈에버목동점 정문 앞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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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홈에버목동점=노동과세계/1신/15:25] 민주노총 1천인 결사대 홈에버목동점 기습 봉쇄
홈에버목동점 용역깡패들 집회대오에게 거침없이 욕설, 폭력 휘둘러</b>

민주노총이 '나쁜 기업' 이랜드를 대상으로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16일 1천인 이랜드투쟁 결사대가 출범한다. 때를 맞춰 민주노총 1천 결사대 성원들이 홈에버목동점을 기습 봉쇄했다.

오후 3시25분 현재 1천 결사대오는 홈에버목동점 정문과 주차장 입구 양방향 출입구를 막고 연좌시위 중이다. '물리적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홈에버목동점 용역직원 등이 분주하게 무전통신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일단 경찰병력(이하 경력)이 양출입구쪽을 막고 있으며 경력 바로 앞쪽에 1천 결사대가 연좌한 상태다.

오후3시35분 현재, 홈에버목동점 주차장 입구 쪽에서 홈에버 용역직원 등이 나와 집회대오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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