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촛불 1주년 기념 집회시 업무방해-집시법 위반으로 구속, 10개월 만에 출소

" 저에게 깃발은 자주,민주,통일을 가능하게 한 소중한 깃발이다. 깃발로 인한 시련이 앞으로 오더라도 놓지 않고 더 휘날리게 하겠다. 앞으로 제가 복무 함에 있어서 더 힘차게 깃발을 흔들며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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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의 출소'  작년 5월2일 촛불 1주년 기념집회때 구속되었던 민주노총 허현무 국장이 1일 새벽 10개월여의 형을 마치고 서울 구치소 정문을 나서고 있다. 이명익기자 

작년 5월2일 촛불 1주년 기념 집회에  민주노총 깃발을 들고 참석했다가 하이 서울 페스티벌 축제를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 되었던 허현무 민주노총 정치국장(구속 당시) 이 10개월의 형을 마치고  1일 새벽 0시 30분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민주노총 지도부와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관계자 등 50여명의 지인들이 환영식에 참석했다. 허 국장은 " 다시 시련이 오더라도 깃발을 놓지 않고 더 휘날리게 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대외협력실로 복귀하는 허현무 국장은 2주후 보직승인과 함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명익기자/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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