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지도부 동행…지역민중연대 간담회도

민주노총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비정규 개악법안 저지·권리보장입법 쟁취 등을 위한 '2월투쟁'에 앞서 다시 전국현장순회에 들어갔다. 이번 순회는 지난 1월26일 전북과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전남(27일)→경남·울산(28일)→부산(31일)→인천·대전(2월2일)→경기(3일)를 거쳐 서울(4일)로 이어진다. 이번 순회는 특히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회 첫날인 26일 1동선팀(김지예 부위원장, 양태조 조직국장 등)은 민주노동당 하연호, 유선희 최고위원과 함께 전북 군산 대우상용차 출근투쟁과 현장순회에 이어 대우자동차 상집→ 만도지부 익산지역 대표자→사회보험노조 전북본부→농협 전북본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2동선으로 설정된 대구지역에서는 1팀(이석행 사무총장)이 오전 8시 한국게이츠지회 간부간담회와 현장순회를 시작으로 상신브페이크→현대금속지회→대구환경관리 등을 거쳐 대구백화점 앞 촛불문화제로 마무리했다. 2팀(신승철 부위원장, 이승철 조직차장)은 민주노동당 김종철 최고위원과 함께 오전 10시30분 경산환경관리 간부간담회를 시작으로 영대시설 관리지회 조합원 교육과 영남대비정규교수노조 간부간담회, 경북대내 노조간부간담회, 직가입노조 수련회 간부교육 등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이번 순회는 지역본부에서 마련한 현장순회·간담회·교육, 지역민중연대가 주최하는 단체대표자·간부 간담회와 촛불집회 참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상철 prdeer@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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