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건강성 회복 위해 모든 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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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전문 보기] </strong></font></a>

민주노총은 2월3일 오전11시 1층 회의실에서 △기아자동차 채용비리 사건 △사회적교섭 안건 결정 무산 △대의원대회 폭력사태 △정부의 비정규 법안 강행 기도 △위원장 재신임 등의 현안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1]

이에 이수호 위원장은 "그간의 사태에 대해 위원장 스스로 겸허하게 돌아보면서 한 걸음 더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민주적 절차에 의하지 않은 폭력행위는 다수 대의원들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이고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2월4일 중앙집행위원회△ 2월15일 중앙위원회 △2월2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노동운동 내에 비민주적 요소를 뿌리뽑고 조직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우선 전했다.

또한 22일 대의원대회에서 안건이 처리될 시 사회적 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 등 제반 논의와 합의를 책임 있게 해나갈 것인 바, 이에도 정부가 비정규법안을 이번 임시국회 내에 강행처리 한다면 이는 정부가 대화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리고 기아자동차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한 재발을 막기 위해 △해당조직에서 관련 간부 제명 △간부행동강령 제정 △내부고발센터 마련 △내부회계감사 강화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장의 거취문제와 관련해 임시대의원대회에 최근의 사태에 대한 분명한 책임과 난관 수습을 위해 재신임 안건으로 별도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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