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뉴코아·이랜드투쟁 승리 '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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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과 뉴코아·이랜드 공대위는 29일 아침 11시 민주노총에서 '이랜드노동자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우리 쌀 전달식'을 열었다.

한미FTA 강행으로 생존의 위기에 몰린 농민들이, 비정규 악법에 따른 ‘전면 외주화’로 고통받는 이랜드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지원하기 위해 쌀 50여 포대를 마련, 뉴코아이랜드 공대위에 전달한 것.

한국진보연대(준)은 이날 이랜드투쟁 지원 쌀 전달이 갖는 뜻은 "한미FTA와 비정규 악법 제정으로 인해 함께 고통받는 노동자와 농민이 자신의 계급적 이익 뿐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연대를 지향한다는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귀중한 쌀을 보내면서, “향후 추석기간 이랜드그룹 계열 매장에 대한 납품 거부, 그리고 이후에도 이랜드 노조에 쌀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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