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륭분회 김소연 분회장과 송경동 시인이 15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기륭전자 분회 농성장 철거를 위해 들어온 코츠디앤디(주) 포크레인을 막기위해 포크레인 위에 올라가 있다.이명익기자▲ 조인식 직전 까지 갔었던 기륭분회 문제는 막판 최동렬 회장의 입장 변화로 결국 다시 바닥으로 내던져 졌다. 두명의 조합원은 목숨을 건 세번째 단식에 들어갔고 분회장은 철거를 위해 온 포크레인 위에 올라섰다. 이명익기자▲ 철거를 위해 들어오는 포크레인 밑에 누워버린 기륭분회 유흥희 조합원... 시멘트 벽도 무너트리는 포크레인은 작은 체구의 조합원의 의지는 무너트리지 못한다. 2000일 가까이 싸워 온 그들은 이미 투사이다. 이명익기자▲ 철거를 위해 들어오는 포크레인 밑에 누워버린 기륭분회 유흥희 조합원... 시멘트 벽도 무너트리는 포크레인은 작은 체구의 조합원의 의지는 무너트리지 못한다. 2000일 가까이 싸워 온 그들은 이미 투사이다. 이명익기자▲ 시인의 시가 무기가 아닌 시인 자신이 무기가 되어야 하는 현실 그 잔인한 현실 위로 시인이 올랐다. 시인 자체가 시가 되어 간다.이명익기자▲ 포크레인 위에서 보는 세상은 어떨까... 노동자가 노동자일 수 있는 세상이 저 위에선 보일까? 그 세상을 위해 우린 그리고 또다른 우린 얼마나 많은 투쟁의 탑을 올라야 할까? 이명익기자▲ 작은 체구여서 가능한 자세. 기륭 조합원이라 가능한 싸움, 포크레인 바퀴 틈에서도 농성장을 찾은 동지들을 찾는다, 고마운 이들을 적는다. 앞으로도 우리가 그 고마운 이들이 되어야 한다. 이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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