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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주체, 26일 다시 사태해결 위한 논의 시작현차비정규지회 "전제조건 없이 대법 판결 입각해 교섭하겠다"

▲ 현대차비정규지회 이상수 지회장이 점거농성중인 울산 현대자동차 제1공장에서 보고대회를 열고 있다.이명익기자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현대차 비정규3지회 등 3주체가 26일 오후 1시에 다시 모여 동성기업 사태로 유발된 불법파견 문제에 해결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4일 첫 논의에 이어 두번째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은 어제(25일) 오후 울산 근로자복지회관에서 24일 3주체 회의를 통해 도출된 특별교섭단 구성에 관한 논의안을 갖고 찬반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3주체가 만든 안이 ‘불법파견에 따른 정규직화 대책’이 아니라며 폐기했다.

이후 특별교섭단 폐기, 혹은 3주체 회의 불참 등 소문이 무성했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쟁대위 관계자는 오늘 3주체 회의를 앞두고 현장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24일 3주체 회의에서 나온 특별교섭단 안은 합의안이 아니라 의견을 모아 가져온 것일 뿐”이라며 “동성기업 문제나 불법파견 문제를 교섭에서 서로 분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쟁대위 논의를 거쳐 오늘 3주체 회의에서 논의될 사항에 대해 “전제조건 없는 교섭과 대법판결에 따른 불법파견 문제해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주체 회의가 시작된 1시 이후 각 사업장 별로 2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가는 금속노조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기점으로 민주노총과 함께 이번 현대자동차 비정규지회 점거 농성 문제해결을 위해 현대차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명익기자/노동과세계>

이명익 기자  lmi12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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