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이기도 한 8일. 연대 본관 앞에 연대의 힘이 모였다. 시간당 4320원 최저임금만을 내세우는 학교 당국 앞에 실질적인 생활임금을 요구하는 고대,연대,이대의 청소노동자들이 각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하루 파업을 갖고 결의대회를 가진 오후... 연대에 모인 연대는 힘이 찼다.이명익기자▲ 파란 조끼를 입은 청소노동자도 검은 모자를 쓴 경비노동자도 힘차게 외친다. "진짜 사장 학교가 책임져라!!" 이명익기자▲ 10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연세대에 빨간 장미 대신 빨간 풍선을 든 청소,경비 노동자가 힘차게 외친다 아직 우린 달라진게 없다고... 이명익기자▲ 결의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노동자가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이명익기자▲ 실질적인 사용자인 대학은 용역업체와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지만 사실은 업체 뒤에 숨어 회사를 조정하고 있었다. 최저입찰가의 제시는 사실상 업체들을 저가입찰로 내몰 뿐이다.이명익기자▲ 모두가 잠든 시간 새벽 5시30분 연세대 행 첫차는 잠들지 않는다... 청소노동자는 유령처럼 왔다가 숨죽이고 살아야 하는 노동자가 아니다. 이명익기자▲ 결의대회를 끝마친 청소,경비노동자들과 학생들이 피켓과 풍선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거리로 나서는 행진도 아니지만 이젠 학교 내에서 조차 보기 힘든 '행진' 하지만 참 힘나는 '행진'. 이명익기자▲ 행진에 나서 대표자들이 힘껏 함성을 질러 본다. 이정도면 총장실에도 들릴테다... 이명익기자▲ 행진에 나서 대표자들이 힘껏 함성을 질러 본다. 이정도면 총장실에도 들릴테다... 이명익기자▲ 정문 앞에 모인 청소,경비노동자들이 빨간 풍선을 띄운다. 빨간 경고를 띄운다. 이명익기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1~32) 노동 또한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이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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