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편파적 강경대응이 시민불편 가중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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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편파적 강경대응이 시민불편 가중시켜

 2일, 한진시민대책위 경찰청 규탄 기자회견 가져... 인권위에 진정서 제출


한진중공업․부산경제살리기 시민대책위는 8월 2일(화) 오전 10시경 부산지방경찰청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3차 희망의 버스’ 행사와 관련해 경찰의 편파적 강경대응을 규탄하기 위한 자리였다. 기자회견 후 대표단은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3차 희망의 버스’ 행사기간 경찰의 폭력적이고 편파적인 강경대응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어버이연합의 불법적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했고, 향우 어버이 연합에 대한 처리 과정을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 발언자는 당일의 상황을 두려움과 공포의 현장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의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에 대해서도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찰이 살수액을 2차 때와 마찬가지로 무단방류한 것에 대해서도 환경노동위원회를 통해 책임 추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민대책위는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에 진정을 제출하면서 긴급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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