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서울 한낮 기온은 33도. 찜통 더위 11일차에 파업투쟁 101일차. 폭염보다 더한 게 이상준 회장님이라. 에어컨 시원한 사옥 밖에 골든브릿지노조 조합원들 땀 뻘뻘 흘리며 모여 앉았다. 민주노조 네 글자에 크레파스 24색 곱게 채우고, 아직 낯선 연대 동지들 이름 물어가며 '승리하자' 글자와 함께 적어내고선, 비로소 나눠 먹는 수박 화채 한 그릇에 더위가 슬쩍 고였다가 얼음 속에 녹는구나. /골든브릿지투자증권노조 투쟁 100일차 문화제, 정리해고-비정규직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투쟁단 수요 집중집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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