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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규탄 서울도심 국민행진“박근혜가 책임져라!”...물대포·최루액 폭력 300여 명 연행

▲ 15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광복 68주년 기념 8.15평화통일대회'를 마친 대오가 행진을 벌이며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국정원 해체를 외쳤다. ⓒ 변백선 기자
▲ 15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광복 68주년 기념 8.15평화통일대회'를 마친 대오가 행진을 벌이며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국정원 해체를 외쳤다. ⓒ 변백선 기자
불법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국정원과 박근혜 정권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광복 68주년 기념 8.15평화통일대회를 마친 대오가 15일 오후 서울역에서부터 국민행진을 벌이며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국정원 해체를 외쳤다. 815광복 68주년을 맞아 전국 지역에서 달려온 노동자민중들은 을지로와 종로통,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거리 곳곳을 경찰버스와 차단벽, 무장한 경찰병력을 앞세워 틀어막았다. 경찰은 국정원이 대선에 불법적으로 개입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데 대해 규탄 목소리를 높이는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폭력을 휘둘렀다.

오늘 시위 과정에서 경찰은 총 300여 명의 노동자와 시민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이 중 130여 명이 민주노총 조합원이며 나머지는 학생과 시민들이다. 경찰이 쏜 최루액이 눈에 들어가 거리에 쓰러진 시민들도 있었다. 경찰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밀어 넘어뜨려 장애인이 실신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남북관계 파탄 규탄·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규탄 국민행진’에 참가한 노동자와 시민들은 서울역에서부터 남대문, 남대문시장, 한국은행, 명동입구를 거쳐 을지로입구역 네거리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국정원 대선개입 책임자들을 규탄했다.

같은 시각 광화문과 종로통에서도 노동자와 시민들이 국정원 해체 목소리를 높이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위정자들과 비난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찾아오자고 외치며 경찰과 충돌을 벌였다.

▲ 경찰은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국정원 해체를 외치며 행진 중인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폭력적으로 진압을 일삼았다. ⓒ 변백선 기자
▲ '남북관계 파탄 규탄·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규탄 국민행진'에 참가한 노동자와 시민들이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국정원 해체를 외치며 행진 중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인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박근혜가 책임져라”, “국정원 해체, 해외정보원 신설”, “남재준을 해임하라”고 적힌 현수막 수백개가 서울 도심을 수놓았다.

“평화협정 체결하라!”
“자주민주 통일실현!”
“국정원을 해체하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김용판을 구속하라!”

서울역에서부터 달려온 노동자와 시민들이 마무리집회를 하기 위해 종로2가 YMCA 앞으로 모이는 과정에서도 경찰은 길목 곳곳을 봉쇄한 채 시민들의 통행조차 가로막았다. 학생과 노동자들이 종로2가 왕복차도를 점거한 채 연좌농성을 벌이자 경찰은 해산을 종용하며 물대포를 뿌렸다.

한편 오늘 광복 68주년을 맞아 우익단체들도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 고엽제전우회 등은 15일 오후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어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촛불집회를 강력히 비난하고 촛불시민들이 서울광장에 모일 때마다 자신들도 거기 가겠다면서 “한 번 해보자”고 큰 소리를 쳤다.

▲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인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밀어 넘어뜨려 장애인이 실신하는 사태까지 일어났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 됐다. ⓒ 변백선 기자
▲ '남북관계 파탄 규탄·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규탄 국민행진' 참가자들이 종로2가 도로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책임자들을 규탄하며 행진 중 경찰의 차벽으로 막힌 가운데 물대포를 맞으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남북관계 파탄 규탄·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규탄 국민행진' 참가자들이 종로2가 도로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책임자들을 규탄하며 행진 중 경찰의 차벽으로 막힌 가운데 물대포를 맞으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남북관계 파탄 규탄·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규탄 국민행진' 참가자들이 종로2가 도로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책임자들을 규탄하며 행진 중 경찰의 차벽으로 막힌 가운데 물대포를 맞으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남북관계 파탄 규탄·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규탄 국민행진' 참가자들이 종로2가 도로에서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으며 국정원 대선개입 책임자들을 규탄하는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 학생이 '진상규명'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남북관계 파탄 규탄·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규탄 국민행진' 참가자들이 종로2가 도로에서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으며 국정원 대선개입 책임자들을 규탄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홍미리 기자  gommi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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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광복 68주년 기념 8.15평화통일대회'를 마친 대오가 행진을 벌이며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국정원 해체를 외쳤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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