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단 한명도 살려내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청소년들은 오후 3시부터 시청광장에 모여 "정부가 살려내지 못한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습니다"는 펼침막을 들고 추모집회를 열었다.

오후 8시 10분쯤부터는 1시간 20분간 청계로를 거쳐 명동성당, 을지로입구를 지나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추모 행진을 벌였고 행진 중에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어 1만여명으로 불어났다. 

오는 9일과 10일에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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