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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들이  9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 청와대 입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밤샘 연좌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겹겹이 이들을 둘러쌓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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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연결된 세월호 참사 생존자 학생의 목소리를 들은 유가족들은 "너희들이라도 살아남아줘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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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밤샘농성을 하고 있는 청와대 입구 앞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달렸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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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9일 새벽부터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해 기다리고 있는데 청와대로부터 대통령 면담여부에 대한 답은 오지 않았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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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생존자 가족들을 비롯해 함께한 시민들이 대통령 면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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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로 막힌 청와대 입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종이배로 뒤덮였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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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벽에 가득 매운 노란 종이배에 '내 아들 정현아 좀 만 기다려봐. 너의 억울함을 풀어줄꺼야. 사랑해'라고 적은 유가족은 글귀가 보인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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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영정을 품고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기다리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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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생존자 가족들에게 대통령 면담 요청 응답은 오지 않았고,  '순수한 국민추모를 역발상적 궤변으로 역 이용하지 말라'는 보수단체와 수 많은 경찰들, 차벽으로 막혔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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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생존자 가족들이 자식의 영정을 가슴에 품고 서로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남기며 다시 안산으로 향했다. 이날 청운동사무소 앞으로 KBS 길환영 사장이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했고,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는 발언을 해 유족들의 분노를 산 김시곤 보도국장의 사표 수리를 약속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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