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법외노조 관련 행정법원 1심 판결을 앞두고 SNS에서는 법외노조를 감수하고 싸우겠다는 전교조의 비장함과 제자 논문표절과 연구비까지 착복한 김명수 교육부 장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영주 전교조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오늘 6월 19일, 전교조 법외노조 1심 선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재판이 어찌 될 거 같냐고.

승소하면 좋겠지만, 사실 상관 없다.

정권도 판사도 전교조의 길을 강제할 순 없다.

작년 10월, 전교조 조합원 총투표.

전교조 조합원은 법외노조 탄압이 오더라도

정권에 무릎꿇지 않겠음을 결정했다.

승소이든 패소이든, 상관없다.

전교조는 전교조의 길을 간다.“

고 썼다.

시민단체들은 오전부터 서울 행정법원 앞에서 합리적인 판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전교조 김정훈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철야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전교조는 판결이 나온 후 오후 2시 경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이외수씨는 ‘차리리 그 제자를 교육부 장관 해야되는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질타했고 파워블로거 아이엠피터는 “전교조 나쁘다던 교육부장관, 오히려 범죄자급”이라는 글을 포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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