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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원파, ‘사망’ 인정…“정부 못믿어도 주치의 믿는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여러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새롭게 제기된 이른바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도 반드시 규명돼야 할 대상입니다.

구원파측에서 처음으로 사망을 인정한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이태종 대변인이 가족과 함께 시신을 검안한 유전회장 주치의가 유 전 회장이 맞다고 했다며 정부는 못믿어도 교인인 주치의 얘기는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국민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김현주PD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 오늘로서 사흘째.

구원파 측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은 인정한다'는 입장이 처음 나왔습니다.

어제 오후, 유 전 회장의 여동생 유경희 씨와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대사 부부가 치과 주치의와 함께 시신을 확인한 이후 구원파 핵심 인사가 국민TV에 밝힌 입장입니다.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은 국민TV ‘조상운의 뉴스바리케이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유 전 회장의 치과 주치의도 교인이라며 “정부는 못 믿지만 교인이신 분이 얘기하니 안 믿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종 / 기독교복음침례회 대변인]
“치과 선생님이 같이 가셨다는 것은 알고요. 유가족이라고 하셨으니까 지금 유가족이라고 해서 남는 분이 오 대사님 가족 같거든요. 몇 명이 가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치과 선생님의 소견은 유 전 회장이 맞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네. (그러면 지금 교회 쪽도, 교회 분들도 유 전 회장이 맞다는 것으로 대체로 다 받아들이는 분위기고요?) 듣는 분들은…저희가 정부에서 발표하는 것은 못 믿는데, 교인이신 분이 얘기를 하니까 안 믿을 수가 없죠.”

유 전 회장의 치아 구조를 가족과 치과주치의가 함께 확인했다는 말입니다.

이태종 대변인은 ‘타살 의혹’도 제기하며 타살이라면 큰 세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살에 개입한 큰 세력이 정권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구원파 해체가 목적인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유 전 회장의 사인에 대해서는 자신들은 목숨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을 평생의 자부심으로 생각한다며, 유 전 회장이 자살하진 않았을 것이라 단정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구원파 내부 갈등에 의한 타살론, 특히 양회정 씨를 지목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양 씨는 은신처를 만든 사람이고, 나쁜 마음을 먹었다면 교란 목적으로 돈을 두고 가진 않았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태종 대변인과의 인터뷰 전체 내용은 내일(25일) 아침 국민TV 팟캐스트 라디오 프로그램인 조상운의 뉴스바리케이드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과원은, 내일 오전 10시에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부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TV뉴스 김현주입니다.

※ 이 기사는 제휴사인 국민TV가 제공한 뉴스입니다. ☞국민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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