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 철폐를 요구하며 시작된 노동자들의 오체투지가 26일 오전 10시께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인근에서 경찰 방패에 막혔다.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분회장 유흥희) 조합원들과 뜻을 함께한 노동자들은 지난 22일 동작구 대방동 기륭전자 앞에서부터 오체투지로 청와대로 향했다. 오체투지는 몸의 다섯 부위인 이마, 양쪽 팔꿈치와 무릎을 땅에 닿게 해 몸을 최대한 낮춰 바닥에 붙이면서 앞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오체투지 중인 노동자들은 이날 오후내내 주변에서 가져다 준 깔개와 담요 등을 덮으며 찬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려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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