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 정의당, 참여연대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해운업 관련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 산업은행의 관리 감독 책임을 묻고, 책임자 처벌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전반 및 서별관 회의에 대한 청문회, 실업대책마련, 노동자가 참여하는 국회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정부와 금융당국 책임을 묻기위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공기업인데도 불구하고 전체사회의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어느 기업에 투자를 하더라도 그 산업이 올바르게 발전, 방향을 가질수 있도록 엄격한 규정에 의해 투자가 되어야 하는데 이미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런 기능을 상실했다"며 "최근에 투자됐던 대우조선해양에 자금담당이 180억을 8년동안 횡령을 해서 구속된 사례가 있다. 야당이 20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한다. 이를 통해 잘못된 정부관료와 정부가 감시하지 못한 책임, 금감원의 관리감독 책임도 지적되야 한다. 이런것들이 제대로 될때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잘못된 구조조정의 방향이 바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 변백선 기자

▲ ⓒ 변백선 기자
정의당, 참여연대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정부와 금융당국 책임을 묻기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몇일 전 어떤 신문 헤드라인에 '대한민국에 정부 없다'는 소식이 실릴 정도로 정부와 컨트롤타워로서의 공공기관들은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부재가 심각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청문회를 여는 것, 구조조정을 둘러싼 당사자가 참여하고 논의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변백선 기자

▲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 정의당, 참여연대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정부와 금융당국 책임을 묻기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정미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조선해양산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고통과 희생이 강요됐다. 하청노동자들은 일자리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저 가고 있다. 이번 조선해양산업의 구조적인 부실적인 책임은 대주주와 경영계에게 있었다라는 것이 명백하게 들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조선해양산업이 어려워진 이후에도 정부와 경영계의 부도덕한 행위들은 끝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20일 야당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모여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도 더는 발을 빼지 말고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 변백선 기자

▲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 정의당, 참여연대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정부와 금융당국 책임을 묻기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한 청문회 실시, △조선해운업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실업대책과 고용대책 수립, △국회 내 구조조정 관련 특위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