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수노련, 공공운수노조 실형선고 규탄 공동기자회견 진행

지난해 민중총궐기로 주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공운수노조 조성덕 부위원장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하였다. 법원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에 대해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였다. 검찰은 조성덕 부위원장에게 1심에서 5년을 구형한 바가 있다. 법원의 이러한 판결에 대해 공공운수노조와 국제운수노련은 재판 직후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공공운수노조 조상수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조성덕 부위원장에 대한 판결은 사법부가 권력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공안판결이다"라고 주장 하였고, 국제운수노련 패티 크럼린(Paddy Crumlin)위원장은 "한국정부는 공공운수 조성덕 부위원장과 모든 구속 노동자를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아무리 노동자들을 감옥에 가둔다고 하더라도 투쟁을 꺾을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 한상균, 조성덕이 되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주장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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