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대노총은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상' 건립 입국불허, 위안부 역사왜곡 등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하였다. 

지난 8월 24일 양대노총은 일제침략시기 일본에 강제징용 된 조선인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한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제막식을 가졌다. 하지만 양대노총 대표로 참석하기로 되어 있던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이 일본 도착후 공항에서 일본정부로 부터 행사참가가 불가하는 입장을 전달받고 한국으로 돌아 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에 양대노총은 정치적인 이유로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상' 제막 행사를 막아나선 일본정부와 이에 대해 협조한 한국 정부를 함께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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