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이의용 위원장, 성과주의를 주장하면 공공서비스의 국민차별 불러...

지난 9월 30일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이의용 위원장이 팟캐스트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하여 성과연봉제를 반대하는 공공부문 노동자의 총파업에 대해 공공부분에서의 성과주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차별을 불러 올 수 밖에 없으며 지금 진행하는 파업은 이러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을 막아 내는 착한 파업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공공기관은 국민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돈이 남고 그것이 성과가 된다. 4대강 사업으로 수자원 공사는 적자로 돌아 섰고, 자원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공사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공공기관 경영이 부실해진 이유는 이러한 정부 정책때문인데 경영손해를 메우기 위해 성과주의를 도입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고 있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민간에서 할 수 없는 수익이 안되는 공공 서비스영역은 돈 많이 남겼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적자를 보는 것이 거꾸로 국민이 혜택을 본 것인데 이 영역에 대해서는 돈 많이 벌었냐? 안벌었냐를 물어 보면 안된다:"고 이야기 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팟캐스트 순위 상위권에 있는 방송으로 매주 100만건 정도의 다운로드 건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뉴미디어 플랫폼으로서 매체영향력이 계속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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