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화물 파업에 대한 정부 탄압 규탄기자회견 진행

지난 6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현대차 긴급조정권 발동위협, 철도-화물등 공공부문 파업 탄압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공공부문 사업장들이 동시파업에 들어 갔지만 정부에서는 철도노조만들 두고 불법파업을 하고 주장하는 정부에 대해서 규탄 하는 자리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 공공운수 노조 조상수 위원장은 "15개 공공기관이 파업하고 있지만 철도파업만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유독 철도노조에게만 정부가 탄압을 하고 있다.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나온 내용을 보면 고용노동부, 법무부에서 불법으로 몰고 가기 곤란하다고 근로조건 파업이라 그렇다 라고 하지만 국무1차장이 국토교통부가 나서서 불법으로 나서라 한다. 그리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서고 코레일 홍순만 사장을 압박하고있다. 청와대의 지시로 철도노조를 철도파업을 장기화 시키고 파괴 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난 9월 27일 부터 성과연봉제 폐기를 위해 공공운수노조 소속 16개 공공기관 6만4천명이 파업에 돌입했으며 철도노조, 국민건강보험노조, 국민연금노조, 서울대병원노조등은 성과연봉제 폐기를 위해 무기한 파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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