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운동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검찰수사 거부하는 박근혜 대통령 규탄 및 퇴진 촉구' 기자회견이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진행됐다.

퇴진행동은 "국민들 앞에서 기자회견 하면서 검찰 조사를 받을거라고 장담 하더니만 어제 변호사를 통해서 '공정한 수사를 받을권리가 있네', '여성으로서 사생활이 있네', '현직대통령이라서 소추를 받지 않네', '어제 선임돼서 시간이 필요하네', '서면조사 하고 부득이 하면 대면조사 하겠네' 등등 별별 핑계를 대는데 정말 진절머리 난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1분1초 있는것이 속터져 죽겠고 화병이 날려고 하는 5천만 국민들, 지난 주말 백만 촛불에서 민심을 확인 했고 좋은 말로 할때 성실히 조사 받고 죄지은거 있으면 처벌을 달게 받으면 될일을 또다시 부역꾼들을 앞세워 방패뒤에 숨는 당신!
거짓말! 유체이탈! 당신은 하늘은 보고 사는가? 부끄러움과 염치를 갖고 다니는 기본 에티켓도 없는가? 국민들은 지난 12일 당신에게 마지막 '선의'를 배풀었다. 더이상 국민들의 끓는 점을 자극하지 마라 폭발의 임계점에 다다랐다. 더이상 국민들에게 민폐끼치지 말고 즉각퇴진하고 국민의 한사람으로 범법사실에 대해 공정하게 조사 받길 바란다."고 엄중 요구하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