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원주 김기선 국회의원 사무소 앞 규탄행동

박근혜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강원본부 기자회견이 7일 강릉, 원주, 춘천 등 강원도 내 6곳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원주에서는 단계동에 소재한 김기선 국회의원(새누리당, 원주 갑) 사무소 앞에서 진행됐으며, ‘새누리당 해체’와 함께 “김기선 국회의원 사퇴”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새누리당이 4월 퇴진 운운하며 국민을 우롱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탄핵이 집중된 5일부터 전국에서 집중적인 새누리당 해체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힌바 있다. 민주노총은 “박근혜 정권의 공범들을 단죄하지 않는 한 민중들의 삶과 미래는 조금도 나아지거나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박근혜 퇴진을 넘어 공범자와 부역자까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원주 기자회견에서는 박근혜의 사퇴와 구속,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으며, 건설노조, 국민건강보험노조, 공무원노조, 대학노조, 보건의료노조, 중부지역일반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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