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정치 주범 재벌총수 구속! 12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

ⓒ 변백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작정치 주범 재벌총수 구속! 12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박근혜 즉각 퇴진"과 김기춘 등 공작정치 주범과 재벌총수 구속 처벌"을 요구했다. 체감온도 영하 15도 한파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촛불을 밝혔다.

본대회 첫 무대를 범불교시국회의 공동대표 법일 스님이 올라 지난주 촛불집회 직후 '박근혜 구속',과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며 분신하고 이틀만에 입적한 정원스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반드시 박근혜를 구속시키자고 촉구했다.

이어 삼성LCD 공장에서 근무하다 뇌종양을 얻어 투병중인 한혜경씨의 어머니, 중소상인 대표 인태연 의장,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이선태 대의원, 민변 김도희 변호사가 무대에 올라 재벌을 규탄하고 그 총수들의 구속을 요구했다.

광화문광장에 모여 촛불을 밝힌 시민들 또한 재벌들의 ‘강압에 의한 출연’이라는 뻔뻔한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는 모습에 혀를 차고, 이는 엄연한 부정청탁이며 뇌물죄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12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총리관저, 도심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코스 중 도심으로 행진한 대오는 SK, 롯대, 한화, GS 등의 건물 앞을 지나며 재벌총수 구속을 촉구하고, "촛불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며 함성과 나팔소리를 울렸다.

이날은 1987년 1월 15일 경찰의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의 30주기를 맞는 날이기도 했다. 사전대회로  "미완의 혁명, 촛불로 승리하자!"며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와 민주승리 국민대회도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 ‘헬조선 헬직장 이것부터 바꾸자’ 엽서쓰기와 ‘박근혜 헬조선 걷어차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본대회 앞서 '박근혜 구속',과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며 분신하고 이틀만에 입적한 정원스님의 영결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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