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과 함께 적폐청산과 헬조선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이 촛불의 꿈"

ⓒ 변백선 기자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이 26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설 맞이 기자회견을 개초하고,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설 연휴기간 가족 지인과 함께 촛불을 들었던 서로를 결려하며 대한민국의 변화와 희망을 이야기하자는 뜻을 전했다.

퇴진행동은 "이번 설에는 함께 모여 앉아 촛불의 꿈, 달라져야 할 대한민국을 이야기 하고, 평범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희망을 이야기 하자"며 "박근혜 권력에 부역하고 대통령 행세에 나선 황교안을 비롯한 재벌 총수들을 설날 민심으로 쫓아내자"고 성토했다.

또한 "최저임금 6470원 알바를 전전하는 청년들에게, 비정규직 설움과 차별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헬조선 모든 국민들에게 이번에는 우리가 제대로 바꾸자는 약속과 희망을 이야기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퇴진행동은 '30대 우선개혁과제'를 발표했다. △6대 긴급현안인 세월호 진상규명법 제정, 사드배치 철회, 백남기 특검 실시, 국정교과서 폐기, 성과퇴출제 등 노동개악 추진 중단 결의안, 언론장악금지법 처리 등을 비롯한 △재벌체제 개혁, △정치·선거제도 개혁, △불평등 사회 청산, △공안통치기구 개혁, △남북관계·외교안보정책 개혁, △위험사회 청산 등을 조기대선 상황에서 선거 국면으로 돌입하기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촉구했다.

퇴진행동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설 귀향 선전전을 진행했다. 설을 맞아 고향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세월호,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재벌과 권력의 뇌물거래, 헌재의 조기탄핵 결정이 시급한 이유를 담은 홍보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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