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핵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 변백선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방한해 황교안 총리, 한민구 국반장관 등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평가'와 '동맹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 '대북정책 공조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미 고위급 회담이 1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된 가운데 사드저지전국행동과 평화행동이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대형손팻말을 들고 대북 군사적 압박과 사드 한국 배치, 한미일 MD 구축 등을 논의할 회담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사드 한국 배치를 비롯한 한미일 MD 및 동맹 구축은 동북아 신냉전을 초래하여 동북아의무한 군비경쟁을 불러오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동맹 비용의 증가는 우리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한미당국이 북핵 미사일 위협을 내세워 대북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는 동안 북핵 미사일 능력은 오히려 강화되었고 대결은 심화됐다. 반면 대화와 협상이 이뤄지던 시기에는 북한의 핵개발과 대결이 완화됐다"며 "한미당국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핵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대북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조건 없이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