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대회 앞서 '박근혜 적폐 청산! 행자부 해체!' 요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민중총궐기 대회 사전 집회로 ‘박근혜 적폐 청산! 행자부 해체! 공무원노조 간부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부 결의대회에서 공무원노조는 행정자치부의 노조 탄압과 성과퇴출제 강행을 규탄하고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3.25 공무원총궐기 대회’ 성사를 결의한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에서 공무원노조 간부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민주노총과 전교조, 공공운수노조 간부가 격려사와 연대사를 진행하며 공무원노조 간부들의 현장 투쟁 발언도 이어진다.

또한 대회 프로그램에는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청춘버스’ 참가자들의 율동공연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충북지역 노래패인 ‘처음처럼’과‘ 청풍소리’의 연합 공연, ‘동해와바다’, ‘희망1동’, ‘전노협’의 연대 공연 등 문화공연이 마련돼 대회의 열기를 돋울 예정이다.

사전 대회를 마친 후, 공무원노조는 오후 4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7년 첫 민중총궐기에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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