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촛불민심에 따른 '헬조선 대개혁'과 '노동존중 평등사회 건설'을 목표로 한 2017년 대선투쟁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5대 의제와 10대 요구를 발표하고 4.15민중대회 개최, 나아가 6월 사회적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5월 조기대선이 촛불민심 실현이 아닌 정당, 정치인들의 잿밥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대선을 "헬조선을 바꾸는 사회대개조의 적기"로 규정했다.

민주노총은 "재벌독식 불평등사회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평등사회로!”, “저임금·비정규노동사회에서 노동자가 살맛나는 평등사회로!”를 대선투쟁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선의제와 요구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15일엔 노동자 민중의 대선 요구 실현을 위해 사회 각계와 함께 민중대회도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를 통해 진보진영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대선 대응 기본 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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