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0명에 이어 공영방송 이사 등 50명 포함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이 11일 오후 2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언론장악 적폐 청산을 위해 부역자 50명의 이름과 선정 이유를 발표했다. (2차 발표 명단 자료)

언론노조는 지난해 12월14일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10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언론노조는 “권력과 자본의 언론장악에 부역해 자신의 공적, 사회적 책무를 내팽개치고 국민의 알권리를 짓밟은 언론인들의 행적을 역사에 기록해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부역언론인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약 200여 명에 달하는 언론장악 부역자 비공개 DB를 구축 중에 있고, 정치인과 학계, 관료 등을 포함시켜 3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