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당장으로 즉각 실현 강조, 다양한 거리이벤트 확산

대선이 21일 남은 가운데 후보자들은 각종 공약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동계의 관심사항인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노동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주요 후보 5인은 최저임금 인상하겠다고 공약한다. 그러나 2020년은커녕 심지어 2022년에 달성하겠다는 안철수 후보 등은 현행 인상률을 그대로 유지하면 될 일을 공약이라고 내걸었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4.16 부천시민 기억문화제

 이에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4월5일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 철폐 ‘만원행동’(이하 만원행동)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최저임금 1만원 실현행동에 나셨다. 이들은 ‘#지금당장’이라는 키워드로 최저임금 1만원을 #지금당장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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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원행동은 각종 집회 및 거리에서 #지금당장 캠페인을 열고 전국적으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만원행동은 지난 4월15일 세월호 3주기 추모 속에서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부천, 광주 등 전국 10여 곳에서 ‘#지금당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월호 3주기 광화문광장 추모문화제

 이날 행사는 최저임금 1만원 다트 맞추기, 인증샷 찍기, 거리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왜 #지금당장 필요한지’ 설명이 적힌 유인물을 나눠 주며 인상에 필요성을 알려나갔다. 또한 민주노총 지역본부들은 지역 단체들과 함께 연대단체를 만들어 기자회견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을 밝혔다. #지금당장이라는 요구는 시급만원이 절박하다는 요구이며, 예년과 달리 시시각각 전국으로 확산되는 최저임금 실현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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