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가 1일 MBC 노조 탄압과 부당 징계와 인사 등과 관련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다.

김연국 MBC본부장 등 노조 집행부는 이날 오전 10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을 찾고 부당해고와 부당징계, 부당 전보 등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연국 언론노조 MBC본부장은 “부당징계, 부당전보, 노조 가입 방해, 탈퇴 종용 등 심각한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거의 노동법 위반 교과서, 노조 탄압 교과서와 같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특별근로감독 강화는 새 정부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형사적으로 다 문제를 삼지 않았지만, 이제는 이 건들을 다 조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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