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갑을오토텍 , 직장폐쇄 해제와 6월21일 07시40분 업무복귀 공고

<노동과세계> 자료사진. ⓒ 변백선 기자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이 6월21일 수요일 07시40분 공장으로 돌아간다.

갑을오토텍 회사는 6월16일 오후 ‘직장폐쇄 해제 및 업무복귀’를 알리는 공고를 붙여 이같이 통보했다. 철야농성 344일, 불법직장폐쇄 326일 만이다.

업무복귀 대상은 2016년 7월26일부터 시행한 직장폐쇄 대상인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 전체 조합원이다.

갑을오토텍은 업무복귀 시 산업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회는 6월12일 오전 8시 전 조합원 업무복귀를 선언했지만 회사는 노무수령을 거부해 왔다.

지회는 “끈질긴 투쟁으로 조합원들이 공장에서 일할 수는 있게 됐다”면서도 “회사는 고용보장협약체결을 거부하고 있어 여전히 노조파괴 야욕을 버리지않고 있다. 교섭도 진행해야하며 김종중열사 문제도 해결해야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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